25년 노하우, 최첨단 스마트 공장 착공식 가져
종근당바이오 ‘락토핏’ 원료 공급… 완제품 생산·판매까지

종근당건강이 충남 당진에 세우는 최첨단 대규모 신공장 조감도. <사진=종근당건강 홈페이지>
▲ 종근당건강이 충남 당진에 세우는 최첨단 대규모 신공장 조감도. <사진=종근당건강 홈페이지>

[폴리뉴스 황수분 기자]종근당홀딩스 자회사 종근당건강이 헬스케어 시장을 넓히기 위한 대규모 스마트 공장을 세운다.

종근당건강은 최근 충남 당진시 합덕읍에 있는 신공장부지에서 최첨단 대규모 스마트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

종근당건강의 합덕 신공장은 2021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는 연면적 4만1042㎡의 부지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건설된다. 국내 최대 유산균 전용 분말 생산라인과 최첨단 연질캡슐 제조라인, 홍삼 등 액상제품 자동화 생산라인을 갖출 계획이다.

종근당건강에 따르면 합덕 신공장이 완공되면 판매액 기준 현재 2500억 규모의 생산시설이 1조 원 규모로 400% 증대된다. 특히 종근당건강의 주력 분야인 유산균 제품의 전용 생산라인이 기존보다 3배 이상 확대되고 연질캡슐 제조라인은 3000억 규모로 신설된다.

종근당 건강 ‘락토핏’은 2016년 출시 후 3년 만에 매출 2천억 원을 돌파했다. 또 오메가3 제품 ‘프로메가’, 눈건강 기능식품 ‘아이클리어’ 등 주요 품목들이 크게 성장해 신공장 건설 추진이 결정됐다.

종근당건강 랏토핏이 ‘제8회 대한민국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최고경영자상’과 ‘2020 소비자평가 브랜드대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사진=종근당 제공>
▲ 종근당건강 랏토핏이 ‘제8회 대한민국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최고경영자상’과 ‘2020 소비자평가 브랜드대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사진=종근당 제공>

‘락토핏’은 최근 열린 ‘제8회 대한민국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최고경영자상’과 ‘2020 소비자평가 브랜드대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종근당건강 합덕 신공장이 완공되면 발효 전문회사인 종근당바이오에서 ‘락토핏’의 원료를 공급받아 증설된 유산균 생산라인에서 완제품을 생산·판매하게 된다.

종근당바이오는 서울대와 공동으로 장내미생물은행을 설립했다. 종근당바이오는 인체에 유익한 장내미생물을 발굴해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유산균 신제품 개발과 질병 치료를 위한 신약 연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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