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0일 임시주총 통해
송호성 기아차 사장 사내이사 선임 건 처리

송호성 기아자동차 사장.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 송호성 기아자동차 사장.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기아자동차는 다음 달 10일 서울 양재동 기아차 본사에서 송호성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건으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

기아차는 19일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회사는 앞서 지난달 23일 송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건으로 임시주총 소집을 결의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27일 송 사장을 기아차 사장에 임명했다. 송 사장은 기아차 수출기획실장·감사1팀장·유럽법인장·사업관리본부장을 역임했다.

기아차는 “코로나 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Plan S를 본격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이사회의 의사결정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며, “송 사장의 경험과 전문성이 이사회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돼 주주와 회사 모두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주총 당일 회장을 방문하기보다는 전자투표 또는 위임장을 활용한 의결권 행사를 우선 고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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