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와 거리두기, 추가 확산 막는 안전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5·18 민주화 운동과 관련해 광주 MBC와 인터뷰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5·18 민주화 운동과 관련해 광주 MBC와 인터뷰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번진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일일 확진자 수는 다시 10명대로 떨어졌고 그중 국내 감염자는 최근 이틀 연속 한 자릿수로 크게 줄었다”며 “신속한 접촉자 파악과 진단검사에 의해 추가 확산의 가능성도 크게 낮아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민들께서 최근 유흥시설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이 추가 집단 감염으로 번지지 않을까 우려가 많으셨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확진자 중에는 교회 예배 참석자와 콜센터 직원도 있었지만, 집단 감염의 확산이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변화”라며 “국민들의 협조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스크와 거리두기’라는 방역수칙을 잘 실천한 것이 추가 확산을 막는 안전판이 되고 있는 것”이라며 “국민들께 거듭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문 대통령은 “코로나가 완전 종식될 때까지는 유사한 일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며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야 한다 하더라도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방역체계를 갖추고 있고, 위기 앞에서 힘을 모으는 세계 최고의 국민이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사진=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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