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경제 살리고, 골목경제 살리고, 지역경제도 살리는『지역상품권』발행

최영조 경산시장이  경산사랑카드를 직접 구입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 최영조 경산시장이  경산사랑카드를 직접 구입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지역자금의 관외유출 방지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경산시에서만 통용되는『경산사랑(愛)카드』를 15일 발행하고 올해는 출시기념 행사로 구입금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행 기념행사에서 최영조 경산시장과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이 경산사랑카드를 직접 구입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으며, 장문석 대구은행 경산영업부장, 최석기 농협경산시지부장이 함께해 경산사랑카드의 성공적인 출시를 기념하고 축하했다.

경산사랑카드는 만14세 이상이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앱‘그리고’를 내려받아 회원가입(카드신청), 계좌연결, 충전 등의 과정을 거쳐 사용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판매대행점에서도 발급·충전이 가능하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카드 최소 구입금액은 5만원 이상 가능하며, 개인별 인센티브는 1인당 월 40만원, 연 400만원 이내이고, 카드단말기가 설치된 관내 모든 업소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대규모 점포(복합쇼핑몰, 대형마트), 유흥·사행성 업소 등은 사용을 제한해 도입 취지를 살렸다.

경산사랑카드 발행으로 구매자는 구입 시 인센티브 지급과 소득공제 혜택을, 가맹점은 별도의 등록절차가 없으며 카드수수료 절감 등의 효과로 편리함과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게 됐다.

경산시는 경산사랑카드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 상인의 소득을 늘리고 지역 안에서 자금이 돌고 돌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살아나면 지역을 생각하는 소비가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경산사랑카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희망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제가 되기를 기대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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