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중국 프로리그 개막
넥슨,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재개
펍지주식회사, PCS 채리티 쇼다운 개최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프로리그인 CFPL시즌16을 개막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프로리그인 CFPL시즌16을 개막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이 지난달 종료된 가운데 e스포츠팬들의 허전한 마음을 채워줄 또 다른 e스포츠들이 연이어 개최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퍼블리셔인 텐센트와 함께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프로리그인 CFPL(CROSSFIRE Pro League 2020) 시즌16을 개막했다. 오는 8월 2일 결승전까지 약 3개월간의 대장정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총 상금 한화 약 6억 3000만원의 상금이 걸린 크로스파이어 프로리그 중 최고 권위의 대회다. 내달 28일까지 정규 리그를 거쳐 7월 9일부터 8월 2일까지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중국 프로 팀들이 프랜차이즈화 이후 어떤 모습으로 성장했을 지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지난 시즌15부터 시작된 크로스파이어 프랜차이즈는 올게이머, 킹존, 칭지우,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 바이샤, WE, EDG, 이스타, R.LDG, 수닝 게이밍 총 10개 팀이 참여 했다. 이번 시즌은 프랜차이즈화가 이뤄진 이후 진행되는 두 번째 시즌으로 각 팀 별로 한층 안정적인 팀워크와 보다 향상된 실력들이 기대된다.

대회 방식은 정규 시즌 기간 한 팀당 18개 경기를 치르는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승패에 따른 승점으로 상위 8개 팀을 가린다. 이후 플레이오프는 더블 스텝 래더 방식으로 1위와 2위는 준결승에 직행하고 3위와 4위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1라운드의 승자와 대결한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는 정규 시즌 5위와 8위, 6위와 7위가 맞붙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넥슨은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을 무관중으로 재개했다. <사진=넥슨 제공>
▲ 넥슨은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을 무관중으로 재개했다. <사진=넥슨 제공>

넥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기한 연기했던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을 무관중으로 재개했다. 지난 9일 팀전 4강 1, 2경기와 개인전 16강 승자전부터 오는 23일 결승전까지 매주 수, 토요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

재개 후에도 리그는 무관중으로 유지된다. 대회 경기는 리그 홈페이지와 트위치, 유튜브, 네이버, 아프리카TV, Jump VR, 웨이브를 통해 넥슨 아레나에서 생중계 된다. 지난 1월 개막한 카트라이더 리그는 지난 2월 무관중으로 진행되다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펍지주식회사가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CS) 채리티 쇼다운을 개최한다. <사진=펍지주식회사 제공>
▲ 펍지주식회사가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CS) 채리티 쇼다운을 개최한다. <사진=펍지주식회사 제공>

펍지주식회사는 올해 첫 번째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CS) 채리티 쇼다운을 개최한다.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자선 이벤트 초청전인 PCS 채리티 쇼다운은 △한국, 일본, 중국, 차이니즈 타이페이로 구성된 아시아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를 포함한 아시아퍼시픽 △유럽 △북미 등 4개 권역에서 오는 14일부터 31일 사이에 개최된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권역의 ‘PCS 아시아 채리티 쇼다운’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한국 참가팀 6개를 포함해 총 16개 프로팀들이 하루 5매치씩 총 20매치를 통해 아시아 최강팀의 영예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PCS 아시아 채리티 쇼다운에 출전하는 한국팀은 △젠지 △OGN 엔투스 △브이알루 기블리 △그리핀 △엘리먼트 미스틱 △팀 쿼드로 등 6개 팀이다. 최종 결과 상위 3개 한국팀은 오는 6월에 열릴 ‘PCS 1 아시아’ 시드권도 획득하게 된다.

전 권역에서 총상금 80만 달러 중 50%는 경기 결과에 따라 팀에 배분되며 나머지 50%의 상금은 각 권역 우승팀이 선정한 기부처에 권역별 전체 참가팀 이름으로 기부된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실시간 대전 콘텐츠 ‘월드 아레나’의 열세 번째 시즌을 시작하고 새 시즌 최강자를 가린다.

월드 아레나는 매년 세계 전역에서 개최되고 있는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 대회 기반인 유저간 실시간 대전 콘텐츠로 약 3개월 단위의 시즌제로 전개된다. 매 시즌 게임 내 월드 아레나를 통해 전 세계 유저들의 치열한 대전이 펼쳐지며 이를 통해 각 시즌 최고 명예인 레전드 유저를 가린다.

이번 월드 아레나 시즌13은 이달 초 종료된 시즌12의 최종 성적과 함께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0(SWC 2020)’의 선수 선발의 기준이 되어 글로벌 유저들로부터 한층 중요한 시즌으로 손꼽히고 있다. 추후 대회 참가 신청자 중 해당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상위권에 오른 플레이어를 선수로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시즌13에 참가한 유저에게는 성적에 따라 이번 시즌에서만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한정 보상이 지급된다. 각 최종 등급에 따라 불멸의 파괴자 요정왕 형상변환을 비롯해 몬스터를 꾸며주는 형상 아이템 등이 제공된다. 시즌 종료 후 최상위권 간의 대결인 레전드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한 레전드 등급 1인에게는 아레나의 전설 조각상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게임업계는 코로나19로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하지만 경쟁 구조개선, 출전 프로팀과 수익 분배 증대, 협력사 개최 이벤트 확대 등으로 지속적인  e스포츠의 생태계 강화 및 지속 가능성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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