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오는 21일까지 하계 인턴사원 공개 모집
넥슨네트웍스 2020년 상반기 신입사원 모집
코로나19 대응 위해 서면 인터뷰와 화상회의 활용

엔씨소프트, 넥슨네트웍스 등 게임업계 공채가 시작됐다. <사진=각사 제공>
▲ 엔씨소프트, 넥슨네트웍스 등 게임업계 공채가 시작됐다. <사진=각사 제공>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코로나19로 인해 예정된 공채들이 취소되며 청년 실업이 두드러진 가운데 가뭄에 단비 같은 공채 소식이 게임 업계에서 시작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2020년 하계 인턴사원을 공개 모집한다. 인턴사원 오는 21일까지 엔씨 채용 사이트에서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게임 개발, 서비스 플랫폼 개발 등 총 18개 부문이다. 채용 절차는 입사지원서 접수 및 서류 전형, NC TEST(온라인 인성 검사), 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엔씨의 인턴십 프로그램은 채용연계형 프로그램이다. 최종 합격자는 7월 초부터 7주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인턴십 우수 수료자에게는 엔씨 플래그십  도를 통해 장학금 혜택과 2021년도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넥슨네트웍스는 2020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근무지는 제주에 위치한 넥슨네트웍스 본사로 이번 공채는 제주도민 및 제주도 거주자 우선 전형으로 진행된다. 게임서비스 직군에서 두 자릿수 규모로 신규 인력을 모집하며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학력 및 경력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오는 20일까지 넥슨네트웍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이후 서류 검토, 인성 검사 및 면접 전형을 진행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6월 중 입사하게 된다.

넥슨네트웍스는 넥슨이 서비스하는 게임의 운영 및 품질 관리를 담당하는 게임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게임서비스 기업 최초로 상담사 인권보호 정책을 도입하고 해외워크숍, 재충전휴가 등 다양한 복지제도와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운영하며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채용 과정에서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들도 돋보인다. 엔씨는 다양한 언택트 방식으로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12,13일 이틀간 열리는 ‘온라인 1:1 직무상담회’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 모집 분야별 선배 사원들과 1:1 화상 대화 형식으로 진행한다. 지원서를 작성하면서 궁금했던 점이나 팁 등을 직접 질문할 수 있다.

또한 엔씨는 네이버 취업카페인 ‘독취사’에서 채용 담당자와 온라인 서면 인터뷰도 진행한다. 인턴 채용전형과 근무환경, 지원서 관련 질문사항, 팁 등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오는 13일까지 카페 내 상담 게시물에 댓글로 질문을 남기면 15일 채용 담당자의 답변을 별도 포스팅으로 확인할 수 있다.

넥슨도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고려해 인성 검사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컴투스는 언택트 방식을 사용해 1차 면접은 화상면접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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