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일대 아파트 단지. <사진=연합뉴스>
▲ 서울 강남 일대 아파트 단지. <사진=연합뉴스>

한국감정원의 ‘4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지난 2월 8억3955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강남구 아파트 중위가격은 4월 16억2750만원을 기록해, 전월(16억4250만원)대비 1500만원 하락했고, 서초구와 송파구도 각각 16억3000만원에서 16억2000만원, 12억5000만원에서 12억3750만원으로 각각 내렸다.

마포구도 아파트 중위가격이 9억7250만원으로 나타나 전월(9억7500원) 대비 하락 전환했다. 용산구도 같은 기간 13억500만원에서 12억9000만원으로 소폭 하락했고, 성동구(8억7900만원)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경기 아파트 중위가격은 4월 기준 3억7388만원으로, 전월(3억6916만원) 대비 오름세를 지속했다. 인천 중위 가격도 2억9413만원으로 전월(2억8910만원) 대비 올랐다. 과천 아파트 중위가격은 4월 12억5000만원으로 집계돼 전월(12억5500만원) 대비 하락했다. 성남 수정구도 전월(10억17500만원) 대비 소폭 하락한 10억1500만원에 그쳤다.

중위가격은 지역 내 모든 아파트를 가격 순으로 나열했을 때 가장 중간에 위치하는 주택의 가격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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