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박옥수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 포스터.
▲ ‘2020 박옥수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 포스터.

 

한국기독교연합(KCA)이 주최하고 기쁜소식선교회가 주관하는 ‘2020 박옥수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가 오는 10일~13일에 개최된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우려하는 정부지침을 따라 기쁜소식선교회는 사회적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가운데 지난 1986년 이래로 매년 봄과 가을에 전국 대도시 및 세계 각 주요도시에서 개최해 오던 성경세미나를 올해에는 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성가공연도 미리 녹화된 영상으로 송출된다. 지난 2015년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을 방송한다.

KCA와 함께하는 세계 지도자들.
▲ KCA와 함께하는 세계 지도자들.

 

이번 성경세미나는 온라인 공연의 취지에 맞게 전 세계 목회자들을 인터넷으로 연결한다. 미국 하나님의 교회 비숍이자 유네스코 글로벌 교육위원인 호아킨 페냐(Joaquin Peña) 목사와 미국 에픽 바이블칼리지 총장인 로날드 하든(Ronald Harden) 목사, 코스타리카 기독교 개신교협회 회장인 리고베르토 베가(Rigoberto Vega) 목사, 러시아 보로네시주 침례회 회장 알렉세엡 알렉(Alekseev Oleg) 목사 등이 온라인으로 참석하고 케냐 기독교 대주교인 아서 기통가(Arthur Kitonga) 목사, 우간다 기독교목회자 연합회 회장 조셉 세루와다(Joseph Serwadda) 목사, 인도 벧엘침례복음연합 회장인 루터 차틀라(Luther Chatla) 목사 등이 대표기도 및 특별메시지 연사로 참석한다.

박옥수 목사 주요 활동.
▲ 박옥수 목사 주요 활동.

 

한국기독교연합(KCA)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각국의 교회가 문을 닫아 영적인 교류가 끊어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한 시기에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통해 각 가정에서 자유롭게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성경세미나에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여 올바른 사역의 길과 신앙의 길을 정립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기독교연합(KCA)은 지난 4월 12일 ‘2020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를 온라인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예배는 유튜브 채널(굿뉴스TV), 스마트폰 앱(굿뉴스TV), 페이스북, 화상채팅 앱 등을 통해 전 세계 94개국에 6개 언어(한국어, 영어, 불어, 중국어, 러시아어, 스페인어)로 방송돼 전 세계 기독교인과 세계기독교지도자연합(CLF) 소속 목회자 등 총인원 600만 명 이상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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