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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동학 개미들’ 거래대금 상위 '코스피 추종 ETF'

[폴리뉴스 이은주 기자] 코로나19 증시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용어가 생길 정도로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열기가 높았다. 이들이 한국의 대표 우량주인 삼성전자 매수에 집중했다는 보도가 잦았지만, 실제로 개미들이 가장 많이 매매한 상품은 ‘코스피 지수를 추종하는 ETF’였다. 증권가에선 코로나19가 낳은 하락장에 대거 유입된 개인 투자자들을 ‘새로운 부족’이라고 지칭하면서, 투자에 대한 학습 열기로 한국 주식 시장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2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예탁원을 통한 일평균 증권 결제대금이 28조8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7.5%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27% 늘어난 것으로, 이처럼 거래·결제대금이 크게 늘어난 것은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으로 불리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시장 참여가 대거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동학 개미들은 코로나 사태 이후 외국인들의 대규모 매도로 급락하던 국내 증시를 떠받친 일등 공신으로 평가된다. 변동성이 큰 시기에도 대규모 물량을 받아내면서 증시 하락을 방어했다. 결국 글로벌 증시가 주요국들의 부양책으러 안정세로 전환되면서 이들은 일부 차익 실현을 하게 됐다. 30거래일 순매도 행전을 벌이던 외국인도 29일  매수로 전환한 가은데 전날까지 순매수 기조를 이어온 개인은 이날 4830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폭락장이 형성되면서 주식 시장에 신규 진입한 개인 투자자들은 우량주 매수에 집중했다. 연초 이후 거래금액 1위는 삼성전자가 아닌 코스피 추종 ETF가 거래금액 1위였다. 강봉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 새로운 부족의 거래 상위 종목에 대해 시중에는 개인들의 삼성전자 매매가 주목받았지만 실제로는 코스피 인버스 레버리지(지수 하락에 투자)와 코스피 레버리지 ETF가 거래금액 1,2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ETF의 장점인 거래세 면제를 활용해 개인들이 패시브한 상품을 거래하면서 이익 실현에 나섰다. 코스피는 최근 한 달 남짓한 기간 코로나 사태 이후 떨어진 낙폭의 절반 이상을 빠르게 만회했다.

강 연구원은 “거래 상위 종목에 셀트리온 등 건강관리 업종이 4종목이나 포함된 점도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외국인이 많이 산 종목이기도 하다. 외국인 순매수 1,2위 종목인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각 49.29%, 60.66% 상승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외국인은 코로나 국면에서 치료제 생산에 대한 기대감으로 성장이 점쳐진 바이오주에 투자해 수익률을 거뒀는데, ‘동학개미’역시 셀트리온 등 매수를 통해 이익을 실현한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부족’으로 떠오른 개인 투자자들이 보이는 패턴이 과거와는 달리 종목 중심 투자를 탈피한 측면이 있어 과거에 비해 ‘발전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 연구원은 “단기 과잉매매나 소수 종목 집중 투자 패턴 등은 극복해야할 과제지만 ETF, 해외투자,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자 방식은 과거에 비해 발전적이다. 뉴미디어를 활용해 학습 여릭가 상당한 이들이 증시의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개인 투자자들이 투기성 상품에 ‘묻지마식 투자’를 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원유 투자다. 높은 괴리율과 함께 투기성 성격이 높은 투자상품으로 인해 금융당국등이 잇달아 투자 위험 경고를 냈지만 그 이후에도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는 이어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감원이 27일 일부 원유 ETN에 대해 ‘위험’ 등급 소비자 경보를 발령한 다음날인 지난 10일부터 지난 24일까지 개인 투자자는 유가상승에 베팅하는 ETN과 ETF를 총 1조3649억원을 매수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28일 이른바 '동학개미'나 원유선물 상장지수증권(ETN) 등으로 상징되는 저금리 유동자금이 금융 시스템상에서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폴리뉴스 창간20주년 기념식 24일 개최 예정
폴리뉴스는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6월 2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에서 창간기념식을 개최한다. 저녁 6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될 기념식은 상생과통일포럼 회원 중 50여명에 이르는 21대 총선 당선자들을 위한 축하연을 겸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상생과통일포럼 상임고문 정세균 총리의 축사와 함께 각계 각층의 축하 메시지가 예정되어 있으며, 20년 역사를 쌓아온 정치매체답게 포럼 공동대표인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 김영태 서울시립대 교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을 비롯한 포럼의 21대 총선 여야 당선자들과 많은 지방자치단체장들도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 경제, 산업 분야 인사들과 인터넷신문협회 관계자, 동국대∙상생과통일포럼 리더십최고위과정 동문들도 참석한다. 축하와 격려, 다짐이 함께 하는 2시간의 프로그램 중 동국대 박명호 교수의 특강이 예정되어 있다. 경실련 경제특위 위원장, 한국민주시민교육학회 학회장 등을 역임한 박교수의 특강은, 여야 정치권의 전현직 유력인사들이 함께 하는 본 행사에 의미를 더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정치의 과제’란 주제로 이루어지는 특강은, 포스트


[김능구의 정국진단] 최인호 ① “집권여당이 전대에서 보여줘야 할 모습과 키워드는 '책임'”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21대 총선에서 부산 사하구 갑에 출마해 당선 되어 재선에 성공한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사하구 갑, 재선)이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정국진단’ 인터뷰를 가졌다. 대표적인 PK친문인 최 의원은 이날 ‘전당대회가 이낙연 대 반이낙연으로 과열 양상인데 현재 어떻게 당에서 준비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집권여당이 전대에서 보여줘야 할 모습과 키워드는 책임이다”며 “언론에선 전당대회를 일종의 당내 세력의 대결로 풀고 있지만 지금 우리가 그렇게 한가하게 그런 문제로 갑론을박할 그런 시기는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최 의원은 민주당의 총선 압승에 대한 평가와 21대 국회 협치, 전당대회, 점점 심각해지는 남북문제, 포스트 코로나 국면등 다양한 현안을 두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최 의원은 전당대회에서 ‘당권후보들이 이낙연 의원에게 7개월짜리 당대표를 할것이냐’고 몰아붙이는 현 상황을 두고 “어려울때 일수록 극복해 나갈 역량이 있는 분들은 자신의 지혜를, 힘을 발휘해 주길 바라는 것이 우리당의 모습이다”며 “당 대표 된 분이 대권을 나가겠다는건 그런 페널티를 안고 나가는 것으로 현 시국에 책

[카드 뉴스]코로나19가 쑥쑥 키운 HMR, CMR, 밀키트 시장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조리시간을 줄여주는 가정간편식(HMR), 간편대용식(CMR), 밀키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HMR은 완전조리 식품이나 반조리 식품을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입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의 3월 매출이 2월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전자레인지 1분 조리로 완성돼 가격 대비 시간을 의미하는 ‘가시비’ 높은 제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만두피가 얇은 ‘풀무원 얄피만두’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 봉을 넘어섰습니다. 얄피만두는 풀무원의 냉동 HMR 사업의 성장동력이기도 합니다. 풀무원은 얄피만두 등 HMR 제품 출시로 지난해 국내 냉동 HMR 시장 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HMR보다 더 간편한 CMR의 인기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CMR은 간편대용식으로 주로 단백질 바, 영양 분말식을 말합니다. 오리온은 ‘닥터유 단백질바’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집에서도 단백질로 건강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의 확산으로 지난 2월에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월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밀

[총선 D-day]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개표 상황 현장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이 제21대 총선 종합상황실을 국회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 마련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지역구에 출마했던 주요 격전지의 후보들이 모두 참석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성신여대, 코로나19로 비대면 학과(부)별 ‘사제동행 진로탐색’ 프로젝트 성공리에 마쳐
성신여대(총장 양보경)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에서 교육시스템(LMS)을 활용한 비대면 운영으로 학과(부)별 ‘사제동행 진로탐색’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성신여대 대학일자리센터는 2020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대상으로 ‘사제동행 진로탐색’ 프로젝트를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43개 학과 2,194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프로젝트는 학과(부)별 학과장을 중심으로 전공별 특성에 맞는 강의, 멘토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학생·선배·교수와 함께하는 학과(부) 차원의 행사다. 특히 신입생 때부터 대학 생활을 통한 진로·취업을 단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성근 대외협력부총장 겸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올해 ‘사제동행 진로탐색’ 프로젝트는 진로·취업교과의 목표와 취지를 최대한 달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학생·선배·교수가 비대면을 통해 새롭게 만난 의미 있는 프로젝트였다”고 말했다. ‘사제동행 진로탐색’ 프로젝트에 참여한 신입생들도 “코로나19로 학과 친구들과 교수님들을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비대면을 통해 학과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에 신선하고 긍정적인 의미로 다가왔고, 아직 사회에 나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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