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3 (월)

  • 맑음동두천 5.8℃
  • 맑음강릉 11.5℃
  • 맑음서울 5.7℃
  • 맑음대전 8.4℃
  • 맑음대구 9.8℃
  • 맑음울산 11.4℃
  • 구름조금광주 8.2℃
  • 맑음부산 12.4℃
  • 흐림고창 7.1℃
  • 흐림제주 10.2℃
  • 맑음강화 4.4℃
  • 맑음보은 7.1℃
  • 구름조금금산 7.6℃
  • 구름조금강진군 9.4℃
  • 맑음경주시 10.8℃
  • 맑음거제 10.8℃
기상청 제공

정치

[속보] 오거돈 부산시장 성추행 인정 전격사퇴...“5분간 불필요한 신체 접촉 있었다” [전문]

“350만 부산 시민과의 약속과 책임을 이루지 못해...송구함 느낀다”
“해서는 안 되는 강제추행이라는 것을 깨달아...모든 허물 짊어지고 용서 구해”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23일 오전 11시 부산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성추행에 책임을 지겠다며 전격 사퇴를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최근 한 여성 공무원과 면담 과정에서 “5분 정도의 신체접촉이 있었다”며 “이를 인정하고 사퇴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부산 시민 여러분, 참으로 죄스러운 말씀을 드리게 됐다. 오늘부로 사퇴하고자 한다.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350만 시민약속 지키지 못한 책임을 이루지 못해 이루 말할 수 없는 송구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성추행 사실을 고백한 오 시장은 “해서는 안 되는 강제추행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경중에 상관없이 어떤 행동과 말로도 용서가 안 된다”며 “이런 잘못을 안고 위대한 시민 맡겨주신 시장직 수행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특히 이 어려운 시기에 정상적인 시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모든 허물을 제가 짊어지고 용서를 구하고자 한다”며 시장직을 사퇴했다.

당초 오 시장이 기자회견을 자청한 것을 두고 사퇴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고, 과거 오 시장이 위암으로 수술을 받은 전력이 있어 건강상의 이유 때문이라는 다수 언론들의 전망이 있었으나 이날 오 시장은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전격 사퇴하게 되어 부산 시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오거돈 부산 시장의 기자회견 전문>

"시민 여러분, 참으로 죄스러운 말씀을 드리게 됐습니다.

오늘부로 사퇴하고자 합니다.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350만 시민약속 지키지 못한 책임을 이루지 못해 이루 말할 수 없는 송구함을 느낍니다.

한사람에 대한 책임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한 사람에 대한 저의 책임이 너무나 커서 이런 결정하게 됐습니다.

저는 한사람에게 5분 정도 짧은 면담 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했습니다.

해서는 안 되는 강제추행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경중에 상관없이 어떤 행동과 말로도 용서가 안 됩니다.

이런 잘못을 안고 위대한 시민 맡겨주신 시장직 수행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이 어려운 시기에 정상적인 시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모든 허물을 제가 짊어지고 용서를 구하고자 합니다.

공직자로서 책임지는 모습으로 사죄드리고 남은 삶 동안 참회하며 살겠습니다.

기대를 저버린 과오 또한 평생 짊어지고 살겠습니다.

한가지 간절하게 부탁드립니다.

또 피해자가 상처 입지 않도록 언론인, 시민 여러분께서 보호해주십시오.

모든 잘못은 저에게 있습니다.

3전 4기의 과정을 거치며 시장이 된 이후 사랑하는 시민을 위해 시정을 잘 해내고 싶었습니다.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너무 죄송스럽다.

이 길이 유일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을 너무나도 사랑했던 사람으로 기억해주십시오.

시민 여러분께 너무 죄송합니다."

관련기사








[이슈] "'김해신공항 백지화' 말한 적 없다"는 검증위원장 발언 후폭풍…국민의힘 내 PK vs TK 갈등 
김수삼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 위원장의 '검증위 요구는 김해신공항(김해공항 확장안)을 전반적으로 검토하라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다"는 발언으로 국민의힘은 딜레마에 빠진 모습이다. 우선 국민의힘 부산·경남지역(PK)과 대구·경북지역(TK) 의원들간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앞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도 '가덕도 신공항'을 두고 이견을 나타냈는데, 이번에는 국민의힘 소속 부산 국회의원 전원이 '부산가덕도신공항특별법'을 발의하면서 지역 의원들 간의갈등이 더 심화되는 모양새가 됐다. 국민의힘 부산 국회의원 전원 '가덕특별법' 발의 국민의힘 소속 부산국회의원 전원은 20일 오전 '부산가덕도신공항특별법'을 발의했다. 이번 법안의 대표 발의자인 박수영 의원과 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은 이날 국회 의안과에 법안을 제출하며, "신공항 문제의 핵심은 문재인 대통령이 쥐고 있다"면서 "대통령이 결단해 추진하면 법안은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오늘 부산 야당 의원 전원이 특별법을 발의한 것은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라며 "중대 국정과제의 방향이 바뀌는 것인데, 대통령이 침묵해서는 안된다"며 국민의힘 부산시당 당론으로

[김능구의 정국진단] 정성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③ 동남권 신공항, “DJ 인천국제공항, 박정희 경부고속도로처럼 대통령이 결단해야”
[폴리뉴스 이승은 기자] 정성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정부가 ‘김해 공항 확장’을 백지화하고 가덕도 동남권 신공항을 재추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에 대해 “DJ(김대중 대통령)가 인천국제공항을 만든다고 했을 때도 갯벌에다가 만든다며 반대했었다. (김대중 대통령이) 결단을 내리고 추진하니 지금은 어떤가”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19일 국회 본청 위원장실에서 열린 <폴리뉴스> 창간 20주년 기념 국회 상임위원장과의 만남 특집으로 김능구 대표와 ‘정국진단’ 인터뷰를 가졌다. 정 위원장은 인터뷰를 통해 공수처장 임명, 검찰개혁, 여야협치, 동남권 신공항 등 각종 현안 등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정 위원장은 동남권 신공항이 사실 오래된 국가 국책사업 이슈인데, 이번에는 관철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명박 대통령이나 박근혜 대통령 책임이 크다고 본다”라며 “(대통령이)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국가 미래발전을 위해선 결단을 내려야 할 땐 내렸어야 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 위원장은 “박정희 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 낸다고 했을 때도 야당은 반대했었다. 전임대통령도 반대하셨지만 결국 박정희 대통령의 가장 숭

[카드뉴스] K뉴딜,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로의 전환

코로나는 인류에게 공통의 시험문제를 주었다. 新문명의 주인공, 누가 될 것인가? 코로나가 던지는 질문: 인간이란 무엇인가? 마스크 없이 사는 세계 최초의 나라 한국판 뉴딜 전략 삶의 질 1등 국가 -내 삶을 바꾸는 뉴딜, 내 지역을 바꾸는 뉴딜, 한반도의 미래를 바꾸는 뉴딜 새로운 나라, 문명 창조 국가 한국판 뉴딜 자신감을 갖자 변방의 진(秦)은 중국을 창조 후진국 반도국가 그리스는 서양의 기원을 잉태 저지대의 작은 땅 네덜란드, 자본주의와 근대 서양의 시작 한국판 뉴딜로 진화하자 호모 사피엔스(“지혜로운 인간”) 한국판 뉴딜 성공한다면 싱가포르식 선진 시스템 도입 ⇒ 한국 경제규모 3조6천억 달러 실리콘밸리식 혁신 경제 ⇒ 한국 경제규모 6조 달러(세계 3위) 네덜란드식 스마트 팜 ⇒ 한국 농촌 세계 농업 수출 확대 데이터 댐을 통한 국민 건강 부문의 변화 디지털 집현전: 공공도서관을 학교, 마을, 국민들에게 자료의 신속한 디지털화 국가전자도서관의 고도화 → 체계적인 통합 전자도서관 구축 교육판 넷플릭스의 창조 한국판 뉴딜에 대한 우려① 너무 성급한 것 아닌가 -거대한 정책들이 성과를 보이기 위해서는 발전과 진화의 시간 필요(약 5~10년) · 루즈벨트의

[카드뉴스]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방법

일상생활에서 5가지 전파위우험 조건에 유의하여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방법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끝까지 방역에 참여하는 시민 여러분! 마스크 착용 유무, 접촉 시간, 환기 상태, 밀집도, 비말 발생 여건 등 5가지 전파위험 조건에 유의하여 일상생활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합시다. 1. 혼잡한 지하철에서 전화 통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높음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2. 창문을 열어 둔 승용차에서 대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낮음 마스크 미착용시 : 중간 3. 학교 교실에서 질문에 답하며 수업하기 마스크 착용시 : 중간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4. 야외카페에서 차 마시며 대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낮음 마스크 미착용시 : 중간 5. 사람이 많은 극장에서 영화관람하기 마스크 착용시 : 높음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제공


고려대 재학생 3명,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명예회복 공모전 상금 기부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한 학술 심포지엄’ 공모전에서 수상한 상금 전액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청소년을 응원하고자 기부해 화제다. 고려대 2학년에 재학 중인 강은교(정치외교학과), 김도현(경영학과), 임현우(미디어학부) 학생은 최근 열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한 학술 심포지엄’ 공모전에 응모했다. 이들은 현재까지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문제 해결 방안의 제시에 있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법적, 공식적 측면에서 해결방안을 제시해왔던 것과 다르게 사회를 구성하는 사람들에 집중하며, 우리나라를 넘어선 세계의 측면에서 접근했다. 공식적인 해결 및 법적 해결 역시 필요하지만, 피해자들이 원하는 것은 ‘사건의 재발 방지’라는 판단 하에 홀로코스트라는 사안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가 나아가야 할 점을 제시했다. 문화적 콘텐츠를 제작해 사람들의 뇌리에 남는 ‘위안부’ 문제를 제시한다면, 일상적 담론이 형성되어 문화적 공유가 만들어진다면 자연스레 사회적 경각심은 커지게 될 것이고 이러한 문제가 재발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는 내용으로 응모했다. 이러한 내용은 문화적 콘텐츠에 있어서 지속가능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