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 2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이은주 기자] 사상 첫 마이너스 유가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변 이상설에 따른 충격으로 21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 하락한 1879.3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김정은 위원장이 수술 후 중태에 빠졌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지면서 주가 하락이 지이어졌으나 정부가 김 위원장의 신변 이상설을 부인한 뒤 낙폭은 다소 줄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295억원어치(장 종료 전 잠정치)를 순매도했다. 기관 역시 1천97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7천80억원가량을 순매수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130개, 내린 종목은 742개였고 32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 삼성전자(-1.70%), SK하이닉스(-0.85%), 네이버(-0.83%) 등은 하락세를 보인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30%), LG생활건강(2.93%) 등은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11억4000여만주, 거래대금은 약 13조6494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05포인트(1.42%) 내린 628.77로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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