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나주 본사에서 광주전남지역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을 구매하는 금요장터를 열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제공>
▲ 한국농어촌공사는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나주 본사에서 광주전남지역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을 구매하는 금요장터를 열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는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나주 본사에서 광주전남지역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을 구매하는 금요장터를 열었다.

참여기업은 광주 지역 15개 업체가 함께하는 ‘가치키움 사회적 협동조합’과 전남 지역 11개 업체가 함께하는 ‘전남상사 협동조합’ 두 곳으로 지역생산 농산물 및 생필품 등 39개 물품이 판매됐다.

금요장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현장 판매 대신 직접 접촉이 없는 사전 수요 조사 후 사후 배송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장터에서는 약 80명의 직원들이 주문한 유기농 면마스크와 우리밀로 만든 빵 등 200여 개의 물품이 전달됐다.

공사는 이번 장터운영을 통해 지역에 있는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구매 확대를 유도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을 계속해 지역 사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장터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선호물품을 파악해 샘플을 상시 전시하는 등 관심을 유도하고, 앞으로 지역 농업인, 지역 중소기업 생산물품 판매 장터 확대 운영을 검토한다.

김인식 사장은 “상생이라는 공통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적 협동조합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구매와 판로개척을 지원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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