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호소, 박지원이란 큰 인물 살려야 호남발전

박지원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김유정 전 국회의원.2020-4-12<Ⓒ폴리뉴스>hongpen@polinews.co.kr
▲ 박지원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김유정 전 국회의원.2020-4-12<Ⓒ폴리뉴스>hongpen@polinews.co.kr

 

[폴리뉴스=홍정열 기자] 김유정 전 민주당 국회의원이 민생당 박지원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김유정 전 의원은 12일 전남 목포 하당 유세장에서 가수 태진아씨의 ‘사랑은 아무나 하나’를 개사해 ‘국회의원 아무나 하나 기호3번 박지원이지’라고 노래를 부르며 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 전 의원은 “목포에 와서 택시를 탔는데 기사분이 하시는 말씀이 “마무리는 해야죠. 애들이 가서 뭣을 한다요. 예산 따오는 것은 ‘박지원 밖에 더 있냐’고 했다”면서 4·15 총선 목포 민심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목포가 이번 선거에서 격전지로 분류되고 있다고 했다. 전 국민이, 모든 언론이 목포를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목포의 자존심이다.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호남이, 목포가 결정하지 않았냐”며 “그래서 박지원이다. 호남에서 우리 박지원 후보를 살려야 하지 않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전 의원은 “박지원이라면 안심이고 든든하다. 1997년을 기억한다. 50년 만에 수평적 정권교체, 김대중 대통령 만들기에 박지원이란 인물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정상회담 그곳에도, 그 감격적인 순간에도 박지원이 있었다. 여야 의원 모두를 설득해서 박근혜 국정농단세력 탄핵시켰을 때 앞장선 인물이 박지원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유정 전 의원은 국회에 박지원 같은 인물 한 명 있어야 호남이 발전하고, 국회가 발전하고, 나라가 발전하지 않겠냐고 강조했다.


이어 “간절히 호소 드린다. 박지원 후보 마지막 선거다. 저 김유정도 박지원 후보 목포 지원유세 이번이 마지막이다. 여러분이 마음을 모아주시면 박지원 후보가 당선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끝까지 유세차 타고, 시민들께 호소 드리고, 반드시 당선시키고, 목요일 아침에 서울로 올라가겠다”며 박지원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홍정열 기자 hongpe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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