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을 ‘한국43.7%-시민10.6%-국민7.4%’ 김해을 ‘시민·한국24.4%-열린13%-정의12.8%’

[출처=중앙일보 홈페이지]
▲ [출처=중앙일보 홈페이지]

[폴리뉴스 정찬 기자] 4.15총선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관심격전지 대구 수성을에서는 무소석 홍준표 후보가 오차범위 내지만 미래통합당 이인선 후보에 앞선 것으로 조사됐고 경남 김해을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후보가 통합당 장기표 후보에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서나가고 있다고 <중앙일보>가 10일 보도했다.

중앙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수성을 선거구에서는 홍준표 후보(32.6%)가 이인선 후보(30.5%)와 불과 2.1%포인트 격차의 초접전을 벌였다. 또 이상식 민주당 후보(24.5%)도 오차범위 내 격차로 3위를 기록해 3명의 후보가 혼전을 벌였다.  

연령별로 보면 50대(37.5%)에서는 홍 후보, 30대(38.3%)에선 이상식 후보, 60세 이상(51.2%)에선 이인선 후보가 앞서간다. 비례투표 정당지지도에서는 미래한국당 43.7%, 더불어시민당 10.6%, 국민의당 7.4%, 열린민주당 6.6% 정의당 6.3% 등으로 한국당 지지의향이 가장 높았다.   
 
경남 김해을에서는 김정호 민주당 후보가 46.8%로 장기표 통합당 후보(27.8%)를 앞섰다. 격차는 19.0%포인트다. 김해을 선거구의 경우 민주당의 강한 지지기반임을 재차 확인할 수 있다. 비례투표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이 24.4%로 동률을 이뤘고 열린민주당이 13.0%, 정의당 12.8%, 국민의당 4.4%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대구 수성을(조사기간 6~7일) 거주 유권자 502명, 경남 김해을(조사기간 5~6일) 거주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수성을 80.1%, 김해을 80%)에 유선RDD(수성을 19.9%, 김해을 20%)를 결합한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수성을 16.8%, 김해을 15.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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