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 ‘한국당33.1%-시민당23.2%-열린민주당14.6%-정의당7.4%-국민의당4.3%’

[출처=굿모닝충청 홈페이지]
▲ [출처=굿모닝충청 홈페이지]

[폴리뉴스 정찬 기자] 4.15총선 충남지역 격전지인 서안·태안 선거구 여론조사에서 미래통합당 성일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초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고 <굿모닝충청>이 9일 보도했다.
 
굿모닝충청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7~8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만약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성 후보 45.9%, 조 후보 44.7%를 각각 기록했다. 1.2%p의 오차범위 내 격차다. 정의당 신현웅 후보 1.8%, 국가혁명배당금당 김미숙 후보 2.2%, ‘없음’ 2.8%, ‘잘 모름’ 2.6%였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성 후보 50.1%, 조 후보 41.1%로 9.0%p 격차다.

지역별로 보면 조 후보는 서산(43.6%)보다 태안(47.4%)에서, 성 후보는 태안(43.3%)보다 서산(46.8%)에서 다소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연령별로 조 후보는 30대에서 62.4%, 40대에서 55.6%를 얻었으며, 성 후보는 50대에서 49.8%, 60세 이상에서 62.0%를 기록했다.

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는 미래한국당이 33.1%, 더불어시민당 23.2%, 열린민주당 14.6%, 정의당 7.4%, 국민의당 4.3%, 민생당 2.3%, 우리공화당 1.8% 순을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1.1%, 통합당 35.2%, 정의당 4.8%, 국민의당 4.1%, 우리공화당 2.5%, 민생당 2.2% 등이었다.

지지 후보 선택 주요 원인으로는 ‘능력과 경력’ 30.8%, ‘소속 정당’ 25.7%, ‘정책 및 공약’ 19.1%, ‘청렴성’은 9.6%를 기록했으며, ‘당선가능성’은 8.5%를 나타냈다. 투표 의향에 대해서는 ‘반드시 투표할 것’(81.8%)과 ‘가급적 투표할 것’(13.4%)을 합해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95.2%로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7~8일 서산·태안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9명을 대상으로 유선(20%), 무선전화(8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0.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