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암지구'에 국비 50%를 포함한 총사업비 133억 원 투입

경주 현곡 '태암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설계도 <사진제공=경주시>
▲ 경주 현곡 "태암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설계도 <사진제공=경주시>

경주시가 재해예방사업인 ‘태암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하천구역으로 편입된 사유지에 대한 보상이 실시 중이며, 국유지 및 보상이 완료된 구간에 대해 순차적으로 제방공사와 교량공사가 진행된다.

현곡면에 있는 '태암지구'는 내태저수지에서 소현천 합류부에 이르는 총 길이 3㎞의 지방하천(태암천)으로 지난 2011년 경주시에서 침수위험지구로 지정됐다.

이에 시는 ‘태암지구’에 국비 50%를 포함한 총사업비 133억 원을 투입해 2022년 2월까지 정비 사업을 완료할 계획으로 하천정비 2.3㎞, 교량4개소(내태교, 내태1교, 웅암교, 무과1교)개체, 낙차보 5개소의 사업을 진행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태암지구’ 이외에도 재해예방사업인 ‘대곡금척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안강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의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하고 있는 등 시민들이 수해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재해예방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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