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가능성 ‘윤영찬48.9% >신상진35.9%’, ‘유의동40.1%-김현정38.7%’ 우열 가리기 힘들어

[출처=경기일보 홈페이지]
▲ [출처=경기일보 홈페이지]

[폴리뉴스 정찬 기자] 4.15총선 경기도 격전지 성남 중원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후보가 미래통합당 신상진 후보에게 앞섰고 평택을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김현정 후보와 통합당 유의동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기일보>가 7일 보도했다.

경기일보·기호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4~5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성남 중원 조사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 출신의 민주당 윤영찬 후보(50.7%)가 현역 의원인 통합당 신상진 후보(33.1%)에 17.6%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중당 김미희 후보는 7.0%, 기타인물 1.9%, 없음 3.2%, 잘 모름 4.1%였다.

윤 후보는 상대원1·2·3동(51.4%), 중앙·금광1·2·은행1·2동(50.8%), 성남·하대원·도촌동(50.1%)에서 절반을 넘었고, 신 후보는 성남·하대원·도촌동 35.0%, 중앙·금광1·2·은행1·2동 32.6%, 상대원1·2·3동 30.9%였다. 김 후보는 중앙·금광1·2·은행1·2동 7.5%, 상대원1·2·3동 7.4%, 성남·하대원·도촌동 6.2%를 각각 기록했다. 

당선가능성 조사에서는 민주당 윤 후보가 48.9%를 얻어 35.9%를 받은 통합당 신 후보를 13.0%p 격차로 앞섰다. 민중당 김 후보는 8.8%였고, 기타인물 1.1%, 없음과 잘 모름은 1.5%, 3.8%로 조사됐다. 투표기준은 소속 정당 35.6%, 정책·공약 27.6%, 인물·자질 24.2%였고, 기타기준은 7.4%, 잘 모름은 5.2%로 집계됐다. 

이 조사는 4~5일 양일간 성남시 중원구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13%(RDD)+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87% 방식)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 수는 500명이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평택을 ‘김현정 41.3% vs 유의동 37.4%’ 격차 3.9%p 오차범위 내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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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을 선거구 여론조사에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인 민주당 김현정 후보(41.3%)과 통합당 유의동 후보(37.4%)가 오차범위 내인 3.9%p 격차로 접전을 펼쳤다. 이어 무소속 이인숙 후보 4.1%, 민중당 김양현 후보 3.2%, 무소속 허승녕 후보 2.7%, 기타 인물 4.0%, 없음 1.4%, 잘모름 5.9%였다.

남성은 유 후보가 43.8%로, 김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8.3%p 앞선 반면 여성은 김 후보가 47.7%로, 유 후보를 17.3%p 앞섰다. 당선가능성에서는 유 후보가 40.1%가 차지, 38.7%의 김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1.4%p 격차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투표기준에서는 소속정당 38.8%에 이어 정책·공약 24.8%, 인물·자질 24.3%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4~5일 양일간 평택을 선거구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13%(RDD)+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87%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수는 508명이며 응답률은 4.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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