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 ‘한국당28.1%-시민당22.7%-열린민주당14.7%-국민의당6.5%-정의당 5.6%’

[출처=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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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정찬 기자] 4·15 총선 서울지역 격전지인 양천구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후보가 미래통합당 손영택 후보에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고 <뉴스토마토>가 7일 보도했다.

뉴스토마토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5일 실시한 조사결과보도에 따르면 양천구을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청와대 시민사회 수석을 지낸 이용선 후보(50.7%)가 이 지역 통합당 당협위원장인 손영택 후보(35.7%)에 오차범위 밖인 15.0%포인트 격차로 앞섰다. 

이어 박철성 우리공화당 후보는 1.4%, 김명시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는 1.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6.6%)’, ‘잘 모르겠다(4.4%)’는 응답이 11.0%다. 이곳은 통합당 김용태 의원 지역구였으나 김 의원이 ‘험지’를 자청해 서울 구로을에 도전했다.
 
‘당선 가능성’에서도 이 후보(52.0%)가 손 후보(34.4%)에 17.6%포인트 격차로 높게 조사됐다. 이밖에 김명시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2.1%), 박철성 우리공화당 후보(1.2%) 순이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3.3%, ‘잘 모르겠다’는 7.0%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1.0%, 통합당 29.0%, 정의당 5.8%, 국민의당 4.7%, 민생당 2.9% 순이었다. 비례대표 투표 정당 지지도는 미래한국당 28.1%, 더불어시민당 22.7%, 열린민주당 14.7%, 국민의당 6.5%, 정의당 5.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일 양천구을 거주 18세 이상 성인남녀 517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병행 ARS 자동응답 조사(유선 19.3%·무선 80.7%)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포인트 수준이며 응답률은 5.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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