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교민 수송을 위해 다낭으로 출발 전 승무원들이 기내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서울 제공>
▲ 베트남 교민 수송을 위해 다낭으로 출발 전 승무원들이 기내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서울 제공>

에어서울이 7일, 다낭으로 1차 전세 항공편을 띄워 베트남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을 국내로 수송한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의 다낭~인천 전세기는 베트남 현지 시간으로 7일 오전 11시에 다낭을 출발해, 오후 6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AIR BUS(에어버스) 321-200'(195석) 여객기에 교민 약 190명이 탑승할 예정이다.

앞서 에어서울은 다낭~인천 전세편 운항을 위해 7일 오전 7시에 승객이 없는 빈 비행기를 다낭으로 보냈다.

이번 전세 항공편은 베트남 중부 한인회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저비용항공사(LCC) 중에서 교민 수송을 위해 전세 항공편을 띄운 것은 에어서울이 처음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과 베트남 간 모든 항공편 운항이 중단되면서 현지에 발이 묶인 교민들의 요청으로 전세기를 운항하게 됐다”며, “7일 1차 운항 후, 21일과 28일까지 세 번에 나누어 안전하게 모시고 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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