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52.1%-양홍규 36.8%,  이상민 48.7%-김소연 35.6% 황운하 45.6%-이은권 40.1%

[출처=충청투데이 홈페이지]
▲ [출처=충청투데이 홈페이지]

[폴리뉴스 정찬 기자] 4·15 총선 대전지역 7개 선거구 서구을과 유성구을, 중구 3곳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서구을과 유성구을에선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이상민 후보가 미래통합당 후보에 앞섰고 중구에서는 민주당 황운하 후보와 통합당 이은권 후보가 경합을 벌였다고 <충청투데이>가 7일 보도했다.

충청투데이와 TJB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3일 양일간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법조인 출신 간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서을 선거구에서는 박범계 후보가 52.1%의 지지를 받아 36.8%를 얻은 통합당 양홍규 후보를 15.3%p차로 앞섰다. 

이어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정열 후보 1.7%, 우리공화당 이동규 후보 1.3% 순이었다. ‘지지후보 없음’ 4.0%, ‘잘모음’ 4.2%이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박범계 후보가 56.9%를 얻어 33.1%를 얻은 양홍규 후보와의 격차를 20%p 이상으로 벌렸다. 

유성을 ‘이상민 48.7% vs 김소연 35.6%’ 13.1%p 격차

5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이상민 후보와 대전지역 유일한 여성 후보인 통합당 김소연 후보가 맞붙은 유성을 선거구 유권자에게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민주당 이 후보가 48.7%를 얻어 35.6%를 얻은 김 후보를 13.1%p차로 앞섰다.

이어 정의당 김윤기 후보 3.8%, 배당금당 이범용 후보 1.9% 순이며 ‘없음’과 ‘잘모름’이라는 응답은 각각 4.7%와 5.3%이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선 이상민 후보가 절반이 넘는 57.7%를 얻었으며 김소연 후보 31.9%였다.

중구 ‘황운하 45.6% vs 이은권 40.1%’ 격차 5.5%p 오차범위 내

정치신인인 민주당 황운하 후보와 재선에 도전하는 통합당 이은권 후보가 양강구도를 형성한 중구에선 황운하 후보는 45.6%를 얻어 40.1%를 얻은 이은권 후보를 오차범위 안인 5.5%p 앞섰다. 이어 배당금당 홍세영 후보가 1.8%를 얻었고 ‘없음’과 ‘잘모름’은 각각 5.5%와 7.0%이다.

하지만 “지지여부와 관계 없이 누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물음에 황운하 후보와 이은권 후보가 각각 45.8%와 43.2%를 얻어 오차범위 내인 2.6%p 격차로 좁혀졌다. 

코로나19 사태가 이번 총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는지를 물었더니 서을 77.0%, 유성을 75.7%, 중구 71.2%의 응답자가 ‘코로나 사태가 이번 총선에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답해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답한 서을 21.1%, 유성을 23.4%, 중구 25.2%를 압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까지 양일간 대전 중구(508명), 서을(511명), 유성을(512명) 선거구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가상번호(무선 60%)와 생성 전화번호(유선 40%)를 병행한 자동응답방식(ARS)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중구 6.3%, 서을 5.5%, 유성을 4.7%였고 표본오차는 세 지역 모두 95% 신뢰 수준에 ±4.3%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