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가수 김세레나가 가요무대에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가요무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녹화를 할수 없어 이번주에도 특별 편성으로 진행된다.
 
4월 6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1 TV '가요무대'는 지난주 '스페셜3'에 이어 '스페셜4'로 진행되는 가운데 김세레나를 비롯해 나미, 송민도, 지다연, 김홍철, 한명숙, 전영록, 박재란 등 현역으로 활동하는 가수와 이미 세상을 떠난 윤일로, 고운봉, 백설희, 박성신, 김정애, 윤희상, 최헌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2001년 세상을 떠난 고운봉은 본명은 고명득(高明得)으로, 1920년 충청남도 예산(禮山)에서 태어나 일찍부터조선악극단에서 활동했다.

1942년 비 내리는 쓸쓸한 부두를 배경으로 이별의아픔을 담은 '선창'을 발표하면서 대중가요 가수로 데뷔한 뒤, '남강의추억' '홍등야곡' '명동 블루스' '백마야 가자' '인생은 육십부터' 등 많은 노래를 불러 인기를 끌었다.

짙은 우수가 깔려 있으면서도 깔끔하고 점잖은 창법과 적당한 울림으로 깊은호소력을 발휘한 가수라는 평가를 받았고, 말년까지도 텔레비전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활동을 쉬지 않았다.

1998년 한국 가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옥관문화훈장을 받았고, 2000년 6월에는 고향인 예산군 덕산온천지구유 안에 노래비 '선창'이 세워졌다. 2001년 8월 1일 노환에 따른 뇌경색으로 사망했다.

한국 가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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