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가능성 ‘조46.8%-배40%’ 오차범위내 경합, ‘김영진49%-김용남31.8%’ 17.2%p 격차

인천 중강화옹진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출처=경기일보 홈페이지]
▲ 인천 중강화옹진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출처=경기일보 홈페이지]

[폴리뉴스 정찬 기자] 4.15총선 인천 중·강화·옹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가 미래통합당 배준영 후보가 경합을 벌였고 수원병 선거구는 민주당 김영진 후보가 통합당 김용남 후보에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섰다고 <경기일보>가 6일 보도했다.

경기일보·기호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3~4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인천 중·강화·옹진 선거구 유권자들에게 지지 후보를 묻자 조택상 후보가 44.8%로 배 후보 38.6%에 오차범위 내인 6.2%p 격차로 앞섰다. 우리공화당 조수진 후보는 4.7%, 응답자의 2.4%는 ‘기타인물’, 4%는 ‘없음’, 5.5%는 ‘잘모름’이라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조 후보가 중구와 옹진군에서, 배 후보는 강화군에서 각각 우세를 보였다. 조 후보는 중구에서 48.7%(배 후보 37.2%), 옹진군에서 38.5%(배 후보 32.2%)의 지지도를 나타낸 반면 배 후보는 강화군에서 43.2%의 지지를 받으며 조 후보(39.5%)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연령별로 조 후보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에서 배 후보를 앞선다. 조 후보는 18~29세 38%, 30~39세 62.3%, 40~49세 59.5%, 50~59세 47.3%의 지지율을 보였다. 반면 배 후보는 60세 이상에서 55.4%의 지지를 받았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조 후보가 46.8%, 배 후보가 40.0%로 오차범위 내서 경합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4일 양일간, 인천 중구, 강화군, 옹진군 선거구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ARS여론조사(유선전화 11%(RDD)+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89%)방식으로 실시한 결과다. 응답률은 4.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수원병 ‘김영진49.1% > 김용남 32.2%’ 16.9%p 오차범위 밖의 격차

경기 수원병 선거여론조사 결과[출처=경기일보 홈페이지]
▲ 경기 수원병 선거여론조사 결과[출처=경기일보 홈페이지]

수원병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김영진 후보가 49.1%, 통합당 김용남 후보가 32.2%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6.9%p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어 정의당 박예휘 후보 3.1%, 민중당 임미숙 후보 2.7%, 우리공화당 진재범 후보 1.4%였으며, 없음과 잘모름은 각 4.6%와 6.9%였다.

지역별로 팔달 5선거구(행궁동, 지동, 우만1·2동, 인계동)는 민주당 김 후보 49.6%, 통합당 김 후보 31.5%로 18.1%p 차이를 보였으며, 팔달 6선거구(매교동, 매산동, 고등동, 화서1·2동)는 민주당 김 후보 48.6%, 통합당 김 후보 33.0%로 15.6%p 격차를 드러냈다.

당선가능성은 김영진 후보 49.0%, 김용남 후보 31.8%로 17.2%p 차이였다. 투표기준을 조사한 결과, 소속정당이 39.1로 가장 높았으며, 정책·공약 24.6%, 인물·자질 22.9%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3~4일 양일간, 인천 중구, 강화군, 옹진군 선거구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ARS여론조사(유선전화 10%(RDD)+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90%)방식으로 실시한 결과다. 응답률은 3.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