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비레디, 프리메라, 헤라, 설화수, 등…제품 개발·출시 앞둬
한국콜마, 미세먼지·코로나19 계속되는 마스크 필수에 ‘안 묻는’ 화장품 개발

 [폴리뉴스 황수분 기자]코로나19 확산이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업계에서도 관련 제품 개발·출시를 두고 관심을 모았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언택트 소비 트렌드가 하나의 경제 문화로 형성되면서 당일 서비스 등 화장품 업계도 대응에 나서는 가운데, 이번 제품 출시는 미세먼지와 현재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고려했다.

무드 업 음영 아이 팔레트&브러쉬’ 연출 컷. <사진=비레디 제공>
▲ 무드 업 음영 아이 팔레트&브러쉬’ 연출 컷. <사진=비레디 제공>

우선 아모레퍼시픽은 남성을 위한 화장품 브랜드 비레디(BeREADY)에서 '무드 업 음영 아이 팔레트'를 출시했다.

화장품 업계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남성 아이 팔레트 제품으로 남성들의 피부 특성과 톤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만든 제품이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남성 데일리 메이크업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뷰티 크리에이터 '스완'이 제품 색상 개발에 참여했다.

비레디는 음영 메이크업을 평소 강조하며 즐겼던 스완의 경험을 바탕으로 색조 메이크업이 생소한 남성들도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4가지 색상(스완 베이지, 브레이브 브릭, 베이글 베이지, 머슬 브라운)을 스완과 함께 선별해 팔레트에 담아냈다.

함께 출시한 '무드 업 듀얼 아이 섀도 브러쉬'는 넓은 부위와 세밀한 부위에 모두 메이크업 할 수 있는 듀얼 타입으로 개발돼 음영 메이크업에 적당하다.

프리메라 '러브 디 어스'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사진=프리메라 제공>
▲ 프리메라 '러브 디 어스'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사진=프리메라 제공>

프리메라는 지구의 날을 맞아 ‘러브 디 어스(Love the Earth)‘ 리티드 에디션 제품을 출시한다.

올해로 9년째 이어오고 있는 ‘러브 디 어스’ 캠페인은 지구 생명의 원천인 생태습지를 보호하고 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동아시아 람사르 지역센터’의 습지 보호 활동에 기부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러브 디 어스 캠페인 리미티드 에디션의 용기와 뚜껑은 재생 플라스틱 및 유리를 사용해 만들었고, 떼기 쉬운 스티커 라벨을 활용해 재활용에도 용이하다.

제품 상자에도 FSC(국제산림관리협회) 인증 종이를 사용했으며 식물성 콩기름 잉크로 인쇄하여 제품의 용기부터 포장까지 친환경 요소를 담았다. 평소 미세먼지와 환경 등을 고려한 것의 일환이다.

헤라 유스 액티베이팅 셀 세럼 출시. <사진=헤라 제공>
▲ 헤라 유스 액티베이팅 셀 세럼 출시. <사진=헤라 제공>

또 헤라는 ‘헤라 유스 액티베이팅 셀 세럼’을 새로 출시한다. 헤라는 최근 확산하는 공해 등 외부 환경으로 인한 도시 여성들의 피부 고민에 주목해 ‘유스 액티베이팅 셀 세럼’을 개발했다.

이번에 출시한 헤라 유스 액티베이팅 셀 세럼은 세포배양액 구성성분인 ‘피루베이트’를 함유했다.

피루베이트는 당(sugar)이 에너지로 전환하는 중간 과정에 생성되는 물질로 최초의 에너지원인 당보다 훨씬 작은 입자가 지친 피부에 바로 작용해 유해 환경에서 피부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돕는다.

설화수 5세대 윤조에센스 업그레이드 출시. <사진=설화수 제공>
▲ 설화수 5세대 윤조에센스 업그레이드 출시. <사진=설화수 제공>

설화수는 안티에이징 부스팅 에센스인 ‘윤조에센스’를 업그레이드해 출시한다. 설화수의 윤조에센스는 세안 후 첫 단계에 발라 다음 단계 제품의 효과를 증진하는 안티에이징 에센스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윤조에센스는 더욱 강력하게 진화한 핵심 성분 자음액티베이터를 담았다.

설화수에 따르면 이 성분은 피부 노화 개선을 총괄하는 기술인 '유스 마스터 테크놀러지’를 통해 피부 자생을 돕는 효과를 낸다. 특히 한국, 중국, 싱가포르, 미주 지역에서 실시한 인체 적용 시험 결과 8주간의 제품 사용으로 수분량, 윤기, 투명도, 주름, 피부 빛, 피부장벽 등의 피부 건강 지수를 146%까지 개선하는 것을 확인했다.

한국콜마가 마스크 착용 시 잘 묻어나지 않는 메이크업 4종을 출시했다. <사진=한국콜마 제공>
▲ 한국콜마가 마스크 착용 시 잘 묻어나지 않는 메이크업 4종을 출시했다. <사진=한국콜마 제공>

한국콜마는 화장품∙의약품 ODM 전문제조기업으로 최근 코로나19 여파에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자, 메이크업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메이크업 4종을 선보인다.

한국콜마가 새로 선보이는 쿠션, 톤업 선크림, 팩트, 파우더 코팅 립 등 메이크업 4종은 마스크 착용 시 화장품이 마스크에 묻어나 마스크도 지저분해지고 메이크업도 지워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했다.

먼저 유∙수분을 잘 튕겨내는 성질이 강한 코팅파우더를 사용해 화장 안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내 화장품이 마스크에 묻는 현상을 해결했다.

여기에 고정력이 강한 필름형성제를 적용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메이크업이 오래 유지되도록  한번더 확실히 막아내 균일한 메이크업이 지속되도록 했다.

필름형성제는 화장품이 피부에 잘 밀착될 수 있도록 피부 위에 얇은 막을 형성시켜 오랜 시간 동안 외부 자극이나 마찰로부터 메이크업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 마스크 착용 시 번짐 현상이나 화장품이 묻어나지 않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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