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심판보다, 공천심판이 우선
문재인 정부 심판과 포항남·울릉 경제 살리는데 적임자

박승보 후보가 2일 포항예술문화회관 광장에 마련된 유세 차량에서 첫 거리 유세하는 모습 <사진제공=박승호 후보 선거사무소>
▲ 박승보 후보가 2일 포항예술문화회관 광장에 마련된 유세 차량에서 첫 거리 유세하는 모습 <사진제공=박승호 후보 선거사무소>

박승호 국회의원 후보(무소속 포항남·울릉 선거구)는 2일 포항예술문화회관 광장에서 시민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1대 국회의원 선거운동 첫 거리 유세를 시작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철강 경기침체로 가뜩이나 어려운 포항 지역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 사태까지 덮쳐 포항과 울릉의 민생 경제는 사상 최악이라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고 포항남·울릉의 경제를 살리는 적임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제대로 검증도, 준비도, 되지 않은 아마추어 후보에게 포항남·울릉을 맡길 수 없다"며 "중앙과 지방행정을 두루 경험하고 포항시장 8년 시민들에게 검증받은 확실히 준비된 후보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이번 통합당공관위의 공천은 원칙도 기준도 없는 비상식적이고 부당한 공천이 어딨느냐며, 동네 골목 골목을 누비며 포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 온 당원동지들과 평생 지역에서 통합당을 지지해온 포항남·울릉 주민들을 배신 한 공천이었다”며 공천과정에 대해 꼬집어 비판했다.

또 “뼛속까지 보수인 사람이 통합당에 몸과 마음, 모두 두고 잠시 나왔다”며 당선 후 강한 복당의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박승호 후보는 끝으로 “어려울 때일수록 정치가 희망을 드려야 하는데 도리어 국민을 실망케 하고 있다"며 "오는 4.13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보수의 자존심을 세우고 다음 세대에 물려줄 포항남·울릉의 새로운 역사를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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