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 ‘한국27.4% >시민18%-정의13.7%-열린민주9%-국민7%-민생3.1%’

[출처=중부일보 홈페이지]
▲ [출처=중부일보 홈페이지]

[폴리뉴스 정찬 기자] 4.15총선 인천 격전지 중 하나인 연수구갑 선거구 여론조사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승연 미래통합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 격차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중부일보>가 2일 보도했다.

중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아이소프트뱅크>가 지난달 30일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박찬대 후보 지지율 40.5%, 정승연 후보 38.1%로 두 후보 간 격차는 2.4%p의 박빙이었다. 기타 후보는 6.0%, 지지후보 없다(6.8%)와 잘 모르겠다(8.6%) 등 무당층 응답은 15.4%였다.

연수구갑 선거구는 과거 한나라당·새누리당 소속 황우여 전 의원이 16~19대까지 4선을 한 곳으로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박 후보와 정 후보가 붙어 214표 차로 승부가 갈린 바 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도 리턴매치를 펼치는 두 후보 간의 격차는 미세했다.

남성은 정 후보를 42.9% 지지했고, 여성은 박 후보가 40.7%로 우세했다. 연령별로 18~29세·30대·40대는 박 후보, 50대·60세 이상은 정 후보가 우세했다. 투표 참여 의향이 있는 유권자들은 박 후보를 더 선호했고 투표에 불참하겠다고 응답한 유권자들은 정 후보를 더 지지했다.

연수구 유권자의 지역후보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6.8%, 통합당 36.9%로 초박빙이었다. 이어 정의당 6.9%, 민생당 0.5%, 기타 정당 9.4%였으며, 지지정당이 없다(3.5%)와 잘 모르겠다(6.1%) 등 무당층 비율은 9.6%였다.

비례대표 정당지지도는 미래한국당 27.4%, 더불어시민당이 18.0%, 정의당 13.7%, 열린민주당 9.0%, 국민의당 7.0%, 민생당 3.1%, 기타정당 4.8%였다. 지지정당 없음(8.2%)과 잘 모르겠다(8.8%) 등 무당층은 17.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 연수구갑 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유선RDD 25%, 무선 가상번호 75%)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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