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과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가 ‘프로젝트A’의 참가 아동을 모집한다. <사진=조아제약 제공>
▲ 조아제약과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가 ‘프로젝트A’의 참가 아동을 모집한다. <사진=조아제약 제공>

조아제약과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가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장애아동 미술 창작지원 사업인 ‘프로젝트A’의 참가 아동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프로젝트A의 참가를 원하는 아동은 오는 3일부터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 이 중 예술적 재능이 있는 멘티 5명을 ‘일일미술멘토링’ 이벤트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본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위기 심각단계가 지속될 경우 서류심사로 대체될 수 있다.

본 사업을 8년째 후원하고 있는 조아제약은 서울시 민관협력 부문 서울시장 표창(2014년), 서울시 제72호 서울창의상 상생협력부문 장려상(2015년), 서울시 민관협력 우수사례(2016~2017년)로 소개됐다. 여기에 2018년에는 서울시 사회공헌대상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실제로 ‘프로젝트A’ 출신 멘티들의 행보도 눈길을 끈다. 1기(2013년) 멘티 출신인 한승민(26) 작가는 잠실창작스튜디오 9~11기 입주작가이자 청년작가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에는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의 문화예술철도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덕역에 조성된 LG유플러스 5G갤러리에 작품이 전시되고 증강현실로 구현돼 이용객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또한 1기 멘티 출신 신동민(26) 작가는 잠실창작스튜디오 9기 입주작가로 활동하면서 2018년 장애예술인 창작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개인전과 그룹전에 참여한 바 있다. 지난 해는 작품 수익금의 일부를 후배 작가 양성을 위해 서울문화재단에 기부해 대내외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2020년 <프로젝트A>의 멘토는 총 5명으로 ▲한국화가 김현하 ▲서양화가 박대수 ▲큐레이터 정효섭 ▲서양화가 최윤정 ▲공예작가 최챈주이다. 지난해부터 참여한 한국화가 김현하, 서양화가 박대수, 서양화가 최윤정 작가가 올해도 함께 하며, 큐레이터 정효섭과 공예작가 최챈주가 새로 참여한다.

사진을 전공한 정효섭 큐레이터는 기획전 큐레이터로 <프로젝트A> 멘티 창작물을 수준 높은 예술적 퍼포먼스로 만들어 낼 예정이며,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작가이자 ‘2020 일본 마루누마 예술의 숲 레지던시’에 참여한 최챈주 작가는 공예라는 장르로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