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미추홀을 통합당 안상수 16.9%, 2곳 모두 민주당 후보 오차범위 내 격차로 밀려 

[출처=경인일보 홈페이지]
▲ [출처=경인일보 홈페이지]

[폴리뉴스 정찬 기자] 4.15총선 수도권 격전지로 꼽히는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선거구에서는 무소속 윤상현 후보가 오차범위 내 격차로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에 앞섰고 경기 용인병 선거구에서는 미래통합당 이상일 후보가 오차범위 내 격차로 민주당 정춘숙 후보에 앞섰다고 <경인일보>가 1일 보도했다.

경인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3월 29~30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여론조사에서 윤상현 후보 37.2%, 남영희 후보 29.8%, 통합당 안상수 후보 16.9%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1위 윤 후보와 2위 남 후보의 격차는 7.4%p로 오차범위(±4.2%p) 내 경합 양상이다. 이어 정의당 정수영 후보는 4.2%, 기타 후보 1.6%, 지지후보 없음 6.8%, 잘 모름 3.6%로 나타났다.

윤상현 후보는 30대, 50대, 60대 이상으로부터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고, 남영희 후보는 18세 이상~20대 연령층과 40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이 나왔다. 당선 가능성은 윤상현 후보가 44.3%, 남영희 후보 29.8%, 안상수 후보는 14.6%였다.

동구미추홀구을 유권자들의 비례대표 정당지지도는 미래한국당 34.6%, 더불어시민당 17.0%, 열린민주당 12.4% 순으로 나타났고 이어 국민의당 5.9%, 정의당 5.5%, 민생당 1.1%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율은 통합당 34.9%, 민주당 33.6%, 정의당 6.1% 순이었다.

이 조사는 3월 29~30일 이틀간 동구미추홀구을 선거구에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5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74.4%)와 유선전화 RDD(25.6%)를 병행해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2%p 수준이며, 응답률은 2.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용인병 ‘이상일 44.9% vs 정춘숙 37%’, 7.9%p차 경합

[출처=경인일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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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비례대표 의원간 대결이 펼쳐지는 용인병 선거구에서 민주당 정춘숙 후보와 통합당 이상일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 구도를 보였다. 경인일보가 의뢰하고 알앤써치가 실시한 지난 29일 용인병 선거구에 거주하는 유권자들을 대상을 실시한 조사에서 이상일 후보 44.9%, 정춘숙 후보 37.0%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지지 격차는 7.9%p로 오차범위 내다.

정 후보는 40대에서, 이 후보는 18세 이상 20대와 60세 이상에서 뚜렷한 강세를 보였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른다고 답한 부동층은 14.6%, 기타 후보는 3.4% 였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정 후보(40.4%)와 이 후보(46.1%) 간 격차가 5.7%p로 좁혀졌다. 

이번 총선의 의미를 야당심판(26.7%) 보다 정권심판(46.5%)에 더 큰 무게를 뒀다. 지역발전은 17.6%, 인물교체는 5.0%에 그쳤다. 총선의 핵심 변수로 부상한 코로나 19사태에 대해서는 야권(29.6%) 보다는 여권(38.7%)에 더 유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별 영향이 없을 것이란 응답자는 18.7%, 잘 모른다는 13.0%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29일 용인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27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0%)를 통한 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 수준이며, 응답률은 9.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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