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청성 강화한 특수 아크릴 수지 적용
환경표지인증 및 HB마크 최우수 등급 획득

모델이 친환경 수성 페인트 '숲으로 올인원'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KCC 제공>
▲ 모델이 친환경 수성 페인트 '숲으로 올인원'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KCC 제공>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KCC는 친환경 수성 페인트 ‘숲으로 올인원’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KCC 측은 숲으로 올인원 제품이 국내 업계에서 처음으로 철재, 목재, 콘크리트 등 소재를 가리지 않고 1회 도장 시스템으로 쉽게 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 국내에서 개발된 수성 페인트 중 철재에 직접 칠할 수 있는 페인트는 숲으로 올인원이 유일하다.

철재에 수성 페인트를 도장하기 위해서는 녹이 슬지 않도록 방청(녹 방지) 페인트를 1차로 먼저 칠해야 한다. 물이 닿으면 녹이 슬어버리는 철재 특성상 물을 용제로 사용하는 수성 페인트는 녹 부식에 취약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숲으로 올인원은 방청성을 강화한 특수 아크릴 수지를 적용해 철재 표면에 직접 칠하는 것으로 도장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1회 도장 시스템을 구현했다.

또한 페인트 자체의 부착력을 통해 철재, PVC(창틀), 시트지, 콘크리트, 시멘트 몰탈, 석고보드, 비철금속, 목재 등 다양한 소재에 칠할 수 있다. 더불어 기존에 칠했던 페인트가 오래돼 도막이 갈라지거나 벗겨져 보수 도장이 필요한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다. 아크릴·에폭시 등 기존 도막의 재질에 상관없이 바로 발라만 주면 된다.

아울러 제품은 중금속과 생식독성 물질이 없어 환경부의 환경표지 인증과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건축자재 인증(HB마크)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휘발성유기화합물도 낮췄고 항균, 항곰팡이성도 뛰어나다.

KCC는 숲으로 올인원이 가구 제작/리폼, 실내 인테리어 등 DIY용도를 비롯해 놀이터 놀이기구, 벤치, 각종 철구조물과 산업현장에까지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KCC 관계자는 “이번 숲으로 올인원 출시는 국내 최고 수준의 페인트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기능성과 친환경성, 작업 편의성을 모두 갖춘 고기능성 제품을 개발했다는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과 시장 분석을 통한 제품 개발로 국내 대표 페인트 브랜드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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