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35.1%-통합31.3% >국민6%-정의5.3%-열린4.5%’, 文대통령 지지율 48.9%

[출처=시민일보 홈페이지]
▲ [출처=시민일보 홈페이지]

[폴리뉴스 정찬 기자] 4.15 총선 비례투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미래통합당 비례위성정당 미래한국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보다 높게 조사됐다고 <시민일보>가 24일 전했다.

시민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조원C&I)>에 의뢰해 지난 20~21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먼저 일반 정당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35.1% 지지율을 나타냈고 통합당이 31.3%로 양당 간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3.8%p였다. 이어 국민의당 6.0%, 정의당 5.3%, 열린민주당 4.5%, 친박신당 2.9%, 자유공화당 2.3%, 민중당 1.9%, 민생당 1.8% 순으로 나타났다(기타정당/단체 1.5%, 없음 4.6%, 잘모름 2.7%). 

다음으로 총선에서 비례정당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한국당이 34.9%로 더불어시민당 27.9%에 비해 7.0%p 높았다. 이어 열린민주당 10.1%, 정의당 5.0%, 국민의당 4.6%, 친박신당 2.7%, 자유공화당 2.4%, 민중당 2.2%, 민생당 2.0%였다(기타정당 0.7%, 없음/잘모름7.5%).

민주당 지지층이 비례정당 투표의향조사에서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으로 나뉘어졌음을 알 수 있다. 열린민주당이 10%선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정의당의 비례정당 지지율은 정당지지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열린민주당 효과가 정의당의 비례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될 수 있는 대목이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48.9%(매우 잘함 36.9%, 잘하는 편 12.0%)였고 부정평가는 47.4%(잘못하는 편 11.9%, 매우 잘못함 35.5)로 긍정평가가 오차범위 내에서 부정평가에 앞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1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유선 103명, 무선 897명)을 대상으로 유선 및 무선 RDD를 이용한 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0%이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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