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 대상, 삼성전자 151개, LG전자 190개인 것으로 알려져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10% 환급에 삼성·LG만의 혜택 제공
정부 지원 대상 아닌 건조기와 진공청소기도 저가 매수 '기회'

삼성전자의 무풍에어컨 큐브 <사진=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의 무풍에어컨 큐브 <사진=삼성전자 제공>

[폴리뉴스 안희민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에 맞춰 소비자들이 고효율 가전제품을 보다 경제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보유한 으뜸효율가전 환급 대상 대표 모델은 151개며 LG전자는 190개이다.

삼성 셰프컬렉션 냉장고 RF10R9945M5 모델이나 무풍에어컨 갤러리 AF19TX978MZR 홈멀티 모델을 구매할 경우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LG 휘센 크라운 스페셜 모델도 마찬가지로 환급금 지급 대상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환급금에 지원금을 덧붙여 소비자들이 보다 싼값으로 가전제품을 구매하도록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셰프컬렉션 냉장고 RF10R9945M5 모델이나 무풍에어컨 갤러리 AF19TX978MZR 홈멀티 모델에 을 구매할 경우, 환급금 외에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7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크리스탈 UHD 75형(KU75UT8070FXKR)을 구매할 경우 15만 특별포인트가 제공된다.

LG전자도 LG 휘센 크라운 스페셜 모델 구매 고객에게 7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환급금 지원 대상이 아닌 건조기나 진공청소기의 경우에도 지원금을 보탰다.

삼성전자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건조기 ‘삼성 그랑데 AI’에 대해 12만원 상당의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으뜸효율 가전 대상 모델인 그랑데 AI 세탁기와 함께 구매하면 환급금 포함 최대 3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지원금 대상이 아닌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구매 고객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모델명:AS111WEW) 증정한다. LG 코드제로 A9S 구매 고객에게 15만원 상당의 전용키트 증정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판촉활동은 얼어붙은 내수 시장에 생기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기회에 가전제품 신규 구매나 교체를 계획한 소비자들이 보다 싼값이 양사의 고품질 가전제품을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LG 휘센 씽큐 에어컨 <사진=LG전자 제공.>
▲ LG 휘센 씽큐 에어컨 <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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