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나흘 연속 신규 환자가 100명 밑으로 줄어들었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다시 세자리수로 늘어났다.

1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52명 증가해 총 8565명으로 집계됐다. 격리 해제는 407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대구·경북에서 이날 109명(대구 97명, 경북 12명)이 발생, 두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7천431명으로 늘었다.
 
수도권 추가 확진자는 서울 12명, 경기 18명이 발생했다. 그 외 울산 6명, 충북 1명, 전북 1명이다. 검역에서도 5명의 확진자가 발견됐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92명이다. 공식 집계로는 전날보다 7명(85~91번째)이 추가됐고, 경북에서 1명(92번째)이 더 확인됐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07명이 늘어 총 1천947명이 됐다.

지금까지 30만7천24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가운데 28만2천55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1만5천904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0시 기준과 오후 4시 기준 하루 두 차례 통계를 발표한다. 단 오후 4시 기준 통계는 전국 확진자 총합만 발표된다.

정부의 확진자 통계는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5시 두차례 발표된다. 오전 통계는 전날 오후 4시부터 밤 12시까지 신규 확진자를, 오후 통계는 당일 새벽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규 확진자를 각각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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