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노후된 아파트의 공용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2020년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도봉구 쌍문 한양아파트 도로공사 후 모습 <사진=도봉구 제공>
▲ 도봉구는 노후된 아파트의 공용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2020년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도봉구 쌍문 한양아파트 도로공사 후 모습 <사진=도봉구 제공>

도봉구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후된 아파트의 공용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2020년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신청 대상은 도봉구 3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이다. 지원금은 공사비의 50%~60% 범위 내에서 단지별 최대 4000만 원을 지원하며, ‘공동주택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원 금액을 결정한다. 구는 지난해 3억7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36개 단지의 공동주택 공사비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 지원 사업을 위해 자체예산 4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올해 공동주택 지원 사업에서는 지난해 여름 아파트 정전사고로 인한 구민들의 불편사항을 고려하여, 노후 전기 시설의 고장과 과부하로 인한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해 ‘공동주택 노후 전기 설비 개선’에 중점을 두고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4월 3일까지이며, 신청은 주택과에 전화 문의 후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 단지는 분야별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단지는 시공자 선정 및 공사 계약 후에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한국전력공사의 변압기 교체 공사 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내 위험하고 낡은 공용시설물의 유지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으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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