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45.04포인트(2.16%) 내린 2,040.22로 마감한 6일 오후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전광판을 지나고 있다. 
▲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45.04포인트(2.16%) 내린 2,040.22로 마감한 6일 오후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전광판을 지나고 있다. 

[폴리뉴스 이은주 기자]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6일 코스피가 2% 이상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04포인트(2.16%) 내린 2040.22에 마감했다.

지난 나흘간 상승세를 이어간 코스피는 닷새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45억원, 2613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개인은 7895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도 같이 영향받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2.25%), SK하이닉스(-2.42%), 삼성바이오로직스(-1.11%), 네이버(-0.83%), LG화학(-1.48%), 현대차(-3.07%), 셀트리온(-2.47%), 삼성SDI(-2.16%), 삼성물산(-2.70%), LG생활건강(-1.08%) 등 10위권 내 전 종목이 내렸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123개, 내린 종목은 750개였다. 33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8억 289만주, 거래대금은 7조 493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7포인트(1.15%) 내린 642.72로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48억원, 55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160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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