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투표 의향 ‘민주36.7% >미래한국27.7% >정의9.1%-국민6.5%-민생4%’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3월 1주차 주중집계(2~4일)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면서 40%대 지지율을 지속한 반면 미래통합당은 출범 이후 처음으로 20%대 지지율로 하락했다고 5일 밝혔다.

TBS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당지지도에서 민주당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9%p 오른 42.9%, 통합당은 1.2%p 내린 29.8%를 기록했고 이어 국민의당은 2.9%p 오른 4.6%, 이어 정의당은 4.3%, 민생당 4.0%, 우리공화당 1.7%, 민중당 0.8%를 나타냈다. 무당층은 전주 주간집계 대비 3.4%p 내린 10.2%였다.

민주당은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2월 28일) 40.5%, 3월 2일(월) 41.5%, 3일(화) 41.8%, 4일(수) 43.4%로 상승 흐름을 보였고 통합당은 지난 금요일 30.3%를 기록한 후 3월 2일(월) 30.9%, 3일(화) 29.7%, 4일(수) 29.4%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5.8%p↑, 32.1%→37.9%), 경기·인천(4.6%p↑, 42.3%→46.9%), 대전·세종·충청(3.1%p↓, 43.7%→40.6%), 30대(8.8%p↑, 42.3%→51.1%), 20대(3.2%p↑, 39.0%→42.2%), 학생(10.8%p↑, 29.5%→40.3%), 무직(7.8%p↑, 32.3%→40.1%), 노동직(6.1%p↑, 36.2%→42.3%) 등에서 올랐고 사무직(3.6%p↓, 50.4%→46.8%)에서 떨어졌다.

통합당은 연령대별로 30대(8.3%p↓, 28.1%→19.8%), 직업별로 학생(8.9%p↓, 29.5%→20.6%), 무직(7.4%p↓, 34.9%→27.5%), 이념성향별로 중도층(4.5%p↓, 33.2%→28.7%)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비례 민주당 36.7% >미래한국당 27.7% >정의당 9.1%-국민의당 6.5%-민생당 4%

이번 주부터 실시한 21대 총선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는 민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36.7%, 통합당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27.7%로 집계됐다. 이어 정의당은 9.1%, 국민의당 6.5%, 민생당 4.0%, 우리공화당 1.8%, 민중당 1.4%를 각 보였고, 무당층은 10.2%를 기록했다.

정당지지도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6.2%p, 한국당은 통합당 지지도에 비해 2.1%p 낮았다. 반면 정의당은 정당지지도에 비해 4.8%p, 국민의당은 1.9%p가 높았고 민생당은 동률을 기록했다. 정의당의 경우 민주당 지지층 일부, 국민의당은 통합당 지지층 일부가 이동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민주당은 지역별로 광주·전라(54.2%), 경기·인천(41.1%), 서울(35.7%), 대전·세종·충청(33.8%), 부산·울산·경남(30.5%), 대구·경북(23.6%), 연령대별로 30대(46.3%), 40대(41.5%), 20대(35.7%), 50대(33.6%), 60대 이상(30.4%), 이념성향별로 진보층(58.2%), 잘모름(38.4%), 중도층(32.4%), 보수층(15.5%) 등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국당은 권역별로 대구·경북(46.3%), 부산·울산·경남(34.5%), 대전·세종·충청(26.9%), 서울(27.0%), 경기·인천(24.9%), 광주·전라(12.9%), 연령대별로 60대 이상(38.2%), 50대(28.2), 40대(26.5%), 20대(21.9%), 30대(17.4%), 이념성향별로 보수층(58.0%), 중도층(26.5%), 잘모름(23.2%), 진보층(7.6%) 등의 지지율을 보였다.

정의당은 권역별로 광주·전라(10.4%), 대전·세종·충청(9.6%), 서울(9.8%), 경기·인천(9.1%), 부산·울산·경남(7.2%), 대구·경북(6.6%), 연령대별로 40대(13.2%), 50대(11.5%), 30대(8.8%), 20대(7.6%), 60대 이상(5.7%), 이념성향별로 진보층(17.2%), 중도층(8.4%), 보수층(3.4%), 잘모름(3.2%) 등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8.8%), 광주·전라(6.8%), 서울(6.3%), 경기·인천(5.6%), 대전·세종·충청(5.2%), 대구·경북(3.8%), 연령대별로 50대(9.1%), 30대(9.0%), 20대(7.6%), 60대 이상(4.2%), 40대(3.9%), 이념성향별로 중도층(10.3%), 잘모름(6.6%), 진보층(3.7%), 보수층(3.6%)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일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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