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4 (화)

  • 맑음동두천 3.4℃
  • 구름많음강릉 9.2℃
  • 구름조금서울 5.9℃
  • 구름조금대전 8.3℃
  • 맑음대구 10.8℃
  • 맑음울산 11.8℃
  • 맑음광주 10.4℃
  • 맑음부산 12.8℃
  • 구름조금고창 8.5℃
  • 맑음제주 11.2℃
  • 구름조금강화 4.3℃
  • 구름조금보은 6.9℃
  • 구름조금금산 8.3℃
  • 구름조금강진군 10.6℃
  • 구름조금경주시 11.0℃
  • 맑음거제 8.4℃
기상청 제공

통일·외교

北 김여정, 방사포 훈련 비판한 청와대 향해 “적반하장의 극치” 맹비난

김여정 “그 누구를 위협하고자 훈련한 것 아니다...군사 훈련의 일환”
“남측도 군사훈련 많이 하고 최신무기 도입하는 것 알고 있어...훈련 간섭 말라”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지난 2일 동해상을 향해 방사포 실험을 한 북한에 대해 비판 성명을 냈던 정부를 향해 김여정 북한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청와대를 향해 “적반하장의 극치”라는 맹비난이 담긴 담화를 발표했다. 정부는 이에 대해 남북간 상호존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냈다. 

3일 김 제1부부장은 북한의 대남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에 “청와대의 저능한 사고방식에 경악을 표한다”라는 제목의 담화를 올렸다. 

김 제1부부장은 이 담화를 통해 “불에 놀라면 부지깽이만 보아도 놀란다. 어제 진행된 우리군의 화력전투훈련에 대한 청와대의 반응이 그렇다”라며 “우리는 그 누구를 위협하고자 훈련을 한것이 아니며, 나라의 방위를 위해 존재하는 군대에 있어서 훈련은 주업이고 자위적행동인데 청와대에서 강한 유감, 중단 요구와 같은 성명을 낸 것을 보니 주제넘고 실없는 처사가 아닐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남의 집에서 훈련을 하든 휴식을 하든 자기들이 무슨 상관이 있다고 할 말 못할 말 가리지 않고 내뱉는가”라며 “남측도 합동군사연습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첨단군사장비를 사오는데도 열을 올리는 등 국방력을 증강하고 있는 것을 안다”고 밝혔다. 

이어 “몰래몰래 끌어다놓는 첨단 전투기들이 어느때던지 우리를 치자는데 목적이 있을 것이다”며 “그것들로 농약이나 뿌리자고 끌어들여왔겠는가”라며 우리군의 전투기 도입을 비판했다.

김 제1부부장은 “3월에 강행하려던 합동군사연습도 지금 창궐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연기시킨것이다”며 “평화나 화해와 협력에 관심도 없는 청와대 주인들의 결심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것은 세상이 다 알고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쟁연습놀이에 열중하는 사람들이 남이 군사훈련을 하는것을 가타부타하는것은 그야말로 적반하장의 극치다”라며 “자신들은 군사적으로 준비되어야 하고 우리는 군사훈련을 하지말라는 소리인데 이런 억지주장을 펴는 사람들을 누가 정상국가로 상대 해주겠나”고 비난했다.

끝으로 김 제1부부장은 “청와대의 비논리적인 주장과 언동은 불신과 증오 경멸만을 증폭시킬 것이다”며 “옛말에 겁을 먹은 개가 더 요란하게 짖는다”라며 정부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정부, 김여정 담화에 “남북 간 상호존중 필요해”
김여정 담화...북한 내에서의 존재감 강화 측면으로 분석


김 부부장의 이 같은 입장에 4일 정부는 ‘남북 간에 상호존중이 필요하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김 부부장 담화와 관련해 따로 언급할 사항은 없다”라며 “다만 정부는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하여 남북이 상호 존중하며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이다”고 밝혔다. 

여 대변인은 ‘김 부부장이 이번 담화를 낸 것을 보면 북한 내에서 위상이 강화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좀 더 시간을 갖고 분석한 뒤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현재 정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 제1부부장이 담화를 발표한 배경을 놓고 면밀한 분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여정이 예전에 평창과 청와대 등을 방문해 남측과 어느정도 인연이 있었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 같다”며 “북한 내부적으로는 김여정의 존재감 강화를 노린 측면도 당연히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번 김 부부장의 담화가 대북정책 전반이 아닌 방사포 훈련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을 두고 입장을 낸 것이니 만큼, 이번 담화의 진짜 의미는 더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美 바이든 시대 한반도②] 바텀업 출발점은 어디, 종전선언-6.12싱가포르선언 될까?
[폴리뉴스 정찬 기자] 변화된 ‘한반도 정세’를 맞아 출범할 바이든 행정부의 대한반도 정책변화 방향을 잴 수 있는 바로미터는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선언’과 맞물려 있다. 바로 이 지점이 바이든 행정부의 대한반도 정책의 가늠자다. 바이든 정부 출범 후 6개월 내에 사실상 ‘한반도평화 프로세스’의 운명도 걸려 있다는 의미다. 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은 6.12 싱가포르 북미공동성명의 성과를 이어가야 한다는 요구를 담고 있다. ①북미관계 정상화 ②평화체제 구축 ③한반도 비핵화 ④유해송환 4개항 합의정신을 바탕으로 북미 비핵화협상을 진행해야 한다는 뜻을 ‘종전선언’을 빌어 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싱가포르 선언 직후 2018년 9.19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북한의 영변 핵시설 폐기와 미국의 일부 경제제재 완화라는 북미 거래를 주선해 성사를 눈앞에 뒀던 경험이 있다. 존 볼턴 당시 백악관 안보보좌관의 방해로 하노이 정상회담에서의 최종 성사가 무산됐지만 싱가포르 합의정신 단계로 되돌아가자는 함축적인 의미를 종전선언 제안에 담은 것이다. 바이든 행정부가 북미 비핵화 협상 판을 상향식(Bottom up)으로 구축해 나갈 경우 그 출발점을 어디로 잡느냐가 관건이다

[스페셜 인터뷰] 한면희 공화21 공동대표② “대한민국, 홍익이념과 화이부동 문화 있어 21세기 공화주의 선도할 수 있을 것”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헌법 제1조1항은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임을 명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많은 국민들이 민주주의에 대해서는 교육과 삶의 현장을 통해 알고 있는데 비해 공화주의 개념은 잘 모른다. 이에 <폴리뉴스>는 지난 17일 <21세기공화주의클럽> 공동대표인 한면희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를 만나 공화주의에 대해 알아봤다. 한면희 대표는 “현대의 신로마 공화주의가 로마 공화정을 유포시키는데 결정적 기여를 한 인물로 마키아벨리를 주목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군주론’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그에게서 진정한 덕과 공동선의 가치를 찾는 것은 무리”라며 “신로마 공화주의가 로마식 실용주의에 갇혀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18세기 말 아메리카 건국 당시에 싹튼 미국 공화주의가 공화정의 확산을 선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회적 공동선을 외면한 결과, “미국이 코로나19 같은 유행성전염병 사태로 곤경에 처했을 뿐만 아니라 지구적 공동선을 외면해 환경 재난도 심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치열한 문제의식을 갖고 미국 건국 공화주의 정신을 바르게 드러내는 인물로 마이클 샌델을 소개했다. 그는 “개인주의로 성벽을 친 자유주의의 독립적 자아

[카드뉴스] K뉴딜,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로의 전환

코로나는 인류에게 공통의 시험문제를 주었다. 新문명의 주인공, 누가 될 것인가? 코로나가 던지는 질문: 인간이란 무엇인가? 마스크 없이 사는 세계 최초의 나라 한국판 뉴딜 전략 삶의 질 1등 국가 -내 삶을 바꾸는 뉴딜, 내 지역을 바꾸는 뉴딜, 한반도의 미래를 바꾸는 뉴딜 새로운 나라, 문명 창조 국가 한국판 뉴딜 자신감을 갖자 변방의 진(秦)은 중국을 창조 후진국 반도국가 그리스는 서양의 기원을 잉태 저지대의 작은 땅 네덜란드, 자본주의와 근대 서양의 시작 한국판 뉴딜로 진화하자 호모 사피엔스(“지혜로운 인간”) 한국판 뉴딜 성공한다면 싱가포르식 선진 시스템 도입 ⇒ 한국 경제규모 3조6천억 달러 실리콘밸리식 혁신 경제 ⇒ 한국 경제규모 6조 달러(세계 3위) 네덜란드식 스마트 팜 ⇒ 한국 농촌 세계 농업 수출 확대 데이터 댐을 통한 국민 건강 부문의 변화 디지털 집현전: 공공도서관을 학교, 마을, 국민들에게 자료의 신속한 디지털화 국가전자도서관의 고도화 → 체계적인 통합 전자도서관 구축 교육판 넷플릭스의 창조 한국판 뉴딜에 대한 우려① 너무 성급한 것 아닌가 -거대한 정책들이 성과를 보이기 위해서는 발전과 진화의 시간 필요(약 5~10년) · 루즈벨트의

[카드뉴스]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방법

일상생활에서 5가지 전파위우험 조건에 유의하여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방법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끝까지 방역에 참여하는 시민 여러분! 마스크 착용 유무, 접촉 시간, 환기 상태, 밀집도, 비말 발생 여건 등 5가지 전파위험 조건에 유의하여 일상생활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합시다. 1. 혼잡한 지하철에서 전화 통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높음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2. 창문을 열어 둔 승용차에서 대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낮음 마스크 미착용시 : 중간 3. 학교 교실에서 질문에 답하며 수업하기 마스크 착용시 : 중간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4. 야외카페에서 차 마시며 대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낮음 마스크 미착용시 : 중간 5. 사람이 많은 극장에서 영화관람하기 마스크 착용시 : 높음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제공


[속보-전문] 추미애,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청구·직무 정지 명령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배제 조치 및 징계 청구를 내렸다. 추 장관은 24일 "검찰총장의 심각하고 중대한 비위혐의를 다수 확인했다"며 "직무배제 조치와 징계청구를 국민들께 보고드린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언론사 사주와의 부적절한 접촉, 조국 전 장관 사건 등 주요사건 재판부에 대한 불법 사찰, '검언유착' 사건에 대한 감찰방해 및 수사방해, 총장 대면조사 과정에서의 협조의무 위반, 정치적 중립에 대한 검찰총장으로서의 위엄과 신망이 심각하게 손상됐다"며 "검찰사무에 관한 최고감독자인 법무부장관으로서 검찰총장이 직무를 수행하는 것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어, 금일 징계를 청구하고 직무집행 정지를 명령한다"고 발표했다. [다음은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발언 전문이다] Ⅰ 국민여러분, 법무부장관 추미애입니다. 오늘 저는 매우 무거운 심정으로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청구 및 직무배제 조치를 국민들께 보고드립니다. 그동안 법무부는 검찰총장에 대한 여러 비위 혐의에 대해 직접 감찰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 검찰총장의 심각하고 중대한 비위혐의를 다수 확인하였습니다. 첫째, 언론사 사주와의 부적절한 접촉 사실, 둘째, 조국 전 장관 사건 등 주요사건 재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