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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총선 D-42] 안철수, 국민의당 최고위 화상회의 참석…총선기획단장으로 이태규 사무총장

안철수 “정치인 안철수가 아니라 의료인 안철수로 힘 보태겠다”
오는 6일 최고위는 대구에서 진행 예정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당규제정, 3월 10일까지 검토할 예정

[폴리뉴스 송희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진료 봉사 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일 오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화상으로 참여했다.

안 대표는 계명대 대구 동산병원에서, 이태규 최고위원 등 주요 당직자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각각 회의를 진행했다. 

영상 속의 안 대표는 회의 직후 곧바로 의료 봉사활동에 나서려는 듯 푸른색 반소매 수술복을 입고, 마스크를 턱 끝에 걸친 모습이었다. 

안 대표는 “몸은 대구에 있지만, 필요한 당무를 미룰 수 없어 오늘 화상 최고위를 열게 됐다고” 입을 뗐다.

이어 “도로가 한산하고 도시가 적막하다. 그렇지만 제가 직접 만난 대구 시민분들 한 분 한 분 모두 차분하고 침착했다”고 대구 상황을 전한 뒤 “엄중하지만 이러한 대구의 성숙한 시민 의식에서 새로운 희망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주말 여러 의료인들이 휴가를 내고 대구로 향하고 계시다는 보도를 보면서, 이 시점에 제가 있을 곳은 여의도가 아니라 대구라는 생각을 했다”며 “이곳에서 땀 흘리는 한 분 한 분이 진정한 영웅이고 애국자”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인 안철수가 아니라 의료인 안철수,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인 안철수로서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다짐한 뒤 “모두 힘내십시오”라고 전했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안 대표는 지난 1일부터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봉사를 시작했다. 봉사 첫날에는 부인 김미경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당은 안 대표가 대구에 머물면서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등 현안 논의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오는 6일 최고위원회를 대구에서 열기로 했다. 

이승훈 대변인은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안 대표가 언제까지 대구에 머물지에 대해 “본인이 필요할 때까지 (봉사를)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며 “(상경 일정은) 전혀 계획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 최고위 결과 당대표가 지명하는 최고위원, 청년위원장을 겸한 최고위원으로 각각 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과 구혁모 화성시의원을 임명했다.

이 대변인은 “국민의당 총선기획단을 기획 중이다. 현재 총선기회단장은 효율성을 위해 이태규 사무총장이 겸임하기로 했다. 현재 사무처 체제를 총선기획단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민의당은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당규제정을 3월 10일까지 검토할 예정이며, 그 이후 비례대표 추천 심사 관련 일정을 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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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 기자

정치부 송희 기자입니다.
정의당, 민생당, 국민의당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알맹이 없는 속보 경쟁에 휘둘리지 않겠습니다.
행간을 읽어내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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