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초 신연지구 배수개선사업 등, 올해 중순부터 본격 추진

산청군 생초면 신연지구 전경 항공촬영 사진자료<제공=산청군>
▲ 산청군 생초면 신연지구 전경 항공촬영 사진자료<제공=산청군>

산청 김정식 기자 = 경남 산청군 생초면 신연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올해 중순부터 본격 추진된다.

산청군은 신연지구 배수개선사업에 국도비 51억6000만 원 등 총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신연지구 배수개선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기본조사와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올해 6월까지 사업시행 인가를 받아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신연지구는 생초면 신연리 신연, 생림, 송정 등 3개 마을에 걸친 지역으로 국가하천인 남강과 접해 있어 집중호우 시 상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때문에 배수계통 정비와 저지대 복토, 배수장 설치 등 시설개선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2.3㎞ 길이의 배수로를 개선하고 통수 단면을 넓힐 계획이다.

특히 초당 3.5t을 배수할 수 있는 배수펌프장을 신설할 방침이다.

군은 공사가 완료되면 신연지구 저지대 농경지 12ha의 침수피해를 방지하는 현편 영농 환경개선으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사업시행인가를 득해 조기에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관련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