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2일 서울 사옥에서 '주주총회 특별지원반' 출범식을 열었다. 사진은 출범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이명호(왼쪽에서 네 번째) 사장.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제공>  
▲ 한국예탁결제원은 2일 서울 사옥에서 '주주총회 특별지원반' 출범식을 열었다. 사진은 출범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이명호(왼쪽에서 네 번째) 사장.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폴리뉴스 이은주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오는 31일까지 주주총회 특별지원반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이달 정기 주주총회를 여는 상장사 가운데 예탁원의 전자투표시스템(K-eVote)을 이용하고 예탁원에 집중지원을 요청한 회사다.

예탁원은 주주총회 운영현황 분석, 안건별 의결정족수 계산 등 실무상담과 전자투표 독려, 주주총회 정보 전자고지 서비스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예탁원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상장사들이 주주총회 개최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기존에 2주였던 특별지원반 운영 기간을 1개월로 확대했다. 지원인력 규모도 7명에서 9명으로 늘렸다

예탁원은 소액주주 비중, 감사선임 안건 유무 등 지원 필요성을 심사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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