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3월 20일 정점, 최대 1만 명 감염될 수도”

<사진=연합뉴스>
▲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이 이달 한국의 기준금리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최대 1만 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JP모건은 지난 24일 보고서에서 코로나19로 “한국 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커졌다”며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3%에서 2.2%로 낮춰 잡았다.

또한 “JP모건 보험팀의 역학 모델에 따르면 한국의 코로나19 사태는 3월 20일에 정점에 달할 것”이라며 “최대 1만 명의 감염자가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대구 시민 240만 명 중 3%가 바이러스에 노출됐다고 가정한 뒤, 중국의 2차 감염속도에 비춰 추정한 결과다.

JP모건은 코로나19 확산이 한국의 기준금리 인하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보고서는 “2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1.00%가 된 기준금리는 역사적 저점”이라고 덧붙였다.

SNS 기사보내기

키워드

#코로나19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