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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출신 박인숙 의원, “코로나19 판데믹··· 과잉 대응이 부족한 대응보다 나아, 중국인 입국 금지해야”

靑 국민청원,“중국인 입국 금지해야’ 76만 명 동의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의사출신 박인숙 미래통합당 의원은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 판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으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SNS에서 올린 글에서 “남미만 빼고 전 세계로 퍼졌다”며 “이란에서 갑자기 환자수가 증가한 이유에 대한 여러 상상이 떠오른다”고 전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미래통합당 코로나19 긴급회의에 참석해 중국인 입국 제한의 필요성을 밝히고 정부의 대응에 대해 비판했다.

먼저 “우리나라에서는 대통령과 정부가 병 이름도 마음대로 짓는다”며 “병 이름은 ‘COVID-19’, WHO에서 병 이름을 짓는 것이고, 바이러스 이름은 ‘SARS-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라는 게 정식 바이러스 학회의 이름이다”라며 양자의 구문을 명확히 했다.

이어 의학저널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에 실린 논문을 인용해 “(코로나19가) 세계적인 재앙 수준, 판데믹(세계적 대유행) 수준으로 간다. 전 세계로 유행이 번질 수가 있다. 또 번지고 끝나는 게 아니라 엔데믹, 그 지역에 남아있는 아주 오래가는 그런 바이러스의 양상으로 가고 있다. 이렇게 무시무시한 경고를 하는 논문인데 과장이 아니다”며 “지금의 대응상태로는 절대 안 된다. 근본적으로 뜯어고쳐야 한다”며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또한 “우리 의료인들을 중국에 도와주러 보낼 수도 있다. 중국과 데이터를 공유하겠다”는 대통령의 발언을 소개하며 “이러한 발상이 참으로 놀랍고 기가 막힌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무증상자에 의한 감염의 위험성을 소개하고 “과잉 대응이 부족한 대응보다 낫다”며 “중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학생들 지금 7만 명 중에 2만 명은 이미 들어왔다고 그러고 5만 명이 이제 들어올 예정이라고 한다. 이것도 전면 금지해야 된다”며 “대학교 기숙사가 크루즈선과 같은 상황이 될 것이 심히 우려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 급증하는 환자들과 그 접촉자, 격리자들 관리·역학조사도 역부족이며 중국인 유학생까지 관리할 여력이 없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우한에서 사망률이 높은 것은 거기 의료 수준이 낮아서가 아니다. 의료 인프라가 붕괴해서 그렇다”며 국내 의료 시설과 의료진이 훌륭해도 환자들이 폭증하면 감당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지금은 국민 생명과 국가 안위가 심히 걱정되는 국가 재앙의 상태임을 명심하고 국내·외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공동연구와 대책을 만들 것”을 촉구했다.

한편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을 막기 위한 ‘중국인 입국 금지 요청’ 청와대 국민청원이 76만여 명의 동의를 받고 마감됐다.

지난달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중국인 입국 금지 요청’ 제목의 청원에는 76만1833명이 동의했으며 지난 22일 마감됐다. 청와대는 해당 청원에 대해 한 달 이내에 답변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코로나 대응 3법’을 의결했다.

코로나 대응 3법이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검역법, 의료법 등 3개 법의 일부개정안이다.

이 가운데 검역법 개정안은 감염병이 유행하거나 유행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서 온 외국인이나 그 지역을 경유한 외국인의 입국 금지를 복지부 장관이 법무부 장관에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코로나 대응 3법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이르면 이달 중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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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필수 기자

경제산업부에서 산업, 자동차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정확한 기사를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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