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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한국갤럽] 코로나19 감염 우려감 56%→63%로 증가, TK 80%

본인 감염 가능성 인식 ‘1주차 44%→2주 39%→3주 42%’, TK 53%

[폴리뉴스 정찬 기자] 한국갤럽은 2월 3주차(18~20일)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본인 감염에 대한 우려와 감염 가능성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지난주 감소했던 불안감이 다시 높아졌고 특히 대구경북에서 우려감이 크게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본인 감염이 얼마나 걱정되는지 물은 결과 '매우 걱정된다' 32%, '어느 정도 걱정된다' 32%, '별로 걱정되지 않는다'는 24%,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 12%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감염 우려감('매우+어느 정도 걱정된다' 응답 비율)은 2주 전 64%에서 지난주 56%로 줄었으나, 이번 주 63%로 다시 늘었다. 조사일별로 보면 2월 18일 57%, 19일 64%, 20일 70%로 급증했다. 이는 18일 대구를 기점으로 전국적인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따른 현상으로 보인다. 특히, 집단 발병 진원지가 된 대구·경북 지역 감염 우려감은 80%에 달했다.

본인 감염 가능성 인식 ‘1주차 44%→2주 39%→3주 42%’, TK 53%

코로나19에 대한 우려 정도(정서적 반응)와는 별개로, 본인 감염 가능성(인지적 판단)은 어느 정도로 보는지 물었다. 그 결과 감염 가능성이 '많이 있다' 10%, '어느 정도 있다' 32%, '별로 없다' 33%, '전혀 없다' 17%로 나타났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감염 가능성 인식('많이+어느 정도' 있다) 역시 지난주보다 소폭 늘었고,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53%로 다른 곳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볼 때 '감염 가능성이 많이 있다'는 응답은 10% 내외로 비슷하지만, '어느 정도 있다'는 저연령일수록 많았다(20·30대 40% 초반; 60대 이상 22%). 감염 우려감과 마찬가지로 감염 가능성 인식('많이+어느 정도' 있다)도 조사일별로 증가했다(2월 18일 37% → 19일 43% → 20일 47%).

이번 조사는 지난 18~20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3%다. 

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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