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가구, 악기 등에 사용하는 특수목도 소규격화해 제공

홈씨씨 인천점 목자재 전시장 전경. <사진=KCC 제공>
▲ 홈씨씨 인천점 목자재 전시장 전경. <사진=KCC 제공>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KCC글라스가 인테리어 및 건축자재 쇼핑센터인 홈씨씨 인천점의 목자재 전시장 리뉴얼을 마치고 고급 특수목 등 다양한 목자재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리뉴얼된 홈씨씨 인천점은 다양한 종류의 목자재를 구비해 전시장을 구성했다. 목자재는 가구 제작 등 가공 업체를 대상으로 한 대량 거래 중심인 경우가 많아 일반 소비자가 목재상을 통해 소매로 구입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이와 관련해 KCC글라스 측은 홈씨씨 인천점에서 일반 소비자들도 필요한 자재를 규격과 기호에 맞게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전시장에서 원하는 목자재를 골라 1층에 위치한 목재 재단실에서 원하는 크기로 재단까지 가능하며, 일반 소비자가 DIY용 목자재를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곳은 홈씨씨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전시장에는 목재 전문 업체인 나무상회가 신규 입점하며 보편적인 일반목부터 고급 특수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목자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인테리어 합판·원목·우드슬랩·원목 도마·천연데크재·흑단 및 특수목 단판 등 제품 종류를 구비했다. 특수목은 주로 고가의 악기나 고급 가구 및 특수한 용도로 사용돼 일반 소비자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자재였다. 이에 홈씨씨 인천점에서는 특수목도 소규격화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점 목자재 전시장에 진열된 특수목 제품들. <사진=KCC 제공>
▲ 인천점 목자재 전시장에 진열된 특수목 제품들. <사진=KCC 제공>

또한 매장에는 목자재 이외에도 주방가구·리빙가구·커튼 및 침구류·철물·타일·조명·원예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가 입점해 있다. 매장에 상주하는 인테리어 전문가들을 통해 언제든지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소비자가 직접 시공하기 어려운 자재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시공업자 연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홈씨씨 인천점은 인천광역시 서구 원창동에 지상 2층, 약 3000평 규모로 위치한 건축·인테리어 자재 전문 매장으로 지난 2010년 6월에 개점했다. 최근 매장 주변의 청라 신도시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인구 유입이 늘어나고 셀프 인테리어가 대중화됨에 따라 매장도 업그레이드하게 된 것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목공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나 일반인들이 목자재를 쉽게 구매하고 재단할 수 있는 매장을 찾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전문 가공 업체뿐만 아니라 DIY에 관심 있는 일반 소비자들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목자재 코너를 마련하게 됐다”며 “홈씨씨 인천점은 국내 최대 인테리어 및 건축자재 쇼핑센터로서 품질 좋은 제품과 다양한 라인업을 구비함은 물론, 친절함과 전문성을 두루 갖추고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