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로나19 의심환자의 내원으로 긴급 폐쇄를 결정한 해운대 백병원. 곧 역학조사 결과 '음성' 확인 후 응급실 폐쇄는 해제됐다. <사진=박비주안 기자>
▲ 19일 코로나19 의심환자의 내원으로 긴급 폐쇄를 결정한 해운대 백병원. 곧 역학조사 결과 '음성' 확인 후 응급실 폐쇄는 해제됐다. <사진=박비주안 기자>

19일 부산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가 연이어 나타났다.

가장 처음 의심환자가 발생한 곳은 해운대 백병원으로 12시 경 바이러스성 폐렴증세로 내원한 40대 여성이 의심환자로 지목되었다. 이에 해운대 백병원은 응급실을 폐쇄조치하고 방역작업에 돌입했다.

이후 오후 3시를 넘어서는 부산진구 개금 부산백병원에서 70대 남성환자가 방문해 코로나19 의심환자로 지목돼 부산백병원에서도 응급실을 임시 폐쇄처리한 바 있다.

이어 오후 9시경에 부산대학병원에 내원한 코로나19 의심 환자로 인해 긴급히 응급실을 폐쇄조치 했으나 역학 조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의심환자의 음성 판정으로 해운대 백병원과 부산백병원(부산진구 개금동) 그리고 부산대병원(서구 아미동)의 응급실 폐쇄 조치는 모두 해제됐다.

부산의 의심환자가 모두 ‘음성’이라는 소식에 한숨은 놓았지만, 대구경북의 확진자 추가 소식이 이어짐에 따라 부산시와 지자체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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