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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총선 D-56] 민주당, 광진을에 고민정·용인정에 이탄희 전략공천...정재호 현역 두 번째 컷오프

이근형 “고민정, 문재인 대통령과 국정운영 함께 해 공감정치 적임자 판단”
“이탄희, 사법농단 고발...국민과 함께 정의실현 적임자 판단”
광진을, 고민정-오세훈 격돌...오세훈 “여야가 경쟁·협력해 광진 발전 시키길”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4·15 총선을 앞두고 후보자 공천을 논의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격전지로 알려진 서울 광진을에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을, 경기 용인정에 이탄희 전 판사를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 반면 경기 고양을 지역을 전략공천지역으로 분류해 정재호 의원이 현역으론 두 번째로 컷오프(공천탈락)되었다.

19일 민주당의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에게 이 같이 밝히며 “고 전 대변인은 청와대에서 일하며 문재인 대통령과 가까운 거리에서 국정운영을 함께 했으며 국민의 대변인이 되는 공감 정치 측면에서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어 “이 전 판사는 사법농단을 고발해 사법개혁의 신호탄을 쐈다”며 “국민과 함께 정의실현 사회를 만들어갈 사법개혁의 적임자로 판단해 공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미래통합당은 서울 광진을에서만 5선을 한 추미애 의원 때문에 광진을을 험지로 분류했지만, 추 의원이 법무부장관으로 자리를 옮겨 총선을 포기하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이 지역에 전략공천했고 현재 오 전 시장은 광진을에서 선거운동에 한창이다.

이날 고 전 대변인의 공천이 확정되자 오 전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드디어 이번 총선의 민주당 후보가 공천되었다. 광진은 할 일이 참으로 많은 곳이다”며 “여야가 때로는 경쟁하고 때로는 협력하며 어떻게 광진을 더 발전시킬 것인지, 어떻게 국민이 바라는 정치로 기대에 부응할 것인지 선의의, 그러나 치열한 마음가짐으로 선거에 임하겠다”며 “이번 선거가 여야의 정책 경쟁을 통한 해법 모색의 장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선의의 경쟁을 당부했다.

이날 민주당은 고 전 대변인과 이 전 판사에 이어 경기 김포갑에 김주영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경남 양산갑에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을 전략공천 결정했다.

이 위원장은 두 사람의 전략공천에 대해서도 “김 전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를 촉진하고 노동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 노동전문가로서의 장점을 높이샀다”고 밝혔고 “이 전 원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북방경제 전문가로 부산·경남 지역의 새 경제 활로 돌파구로 북방경제가 주목받는 점에 따라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민주당은 이날 경기 고양을을 전략지역으로 구분해 이 지역의 현역 의원인 정재호 의원을 컷오프 시켰다. 이는 첫 번째로 현역 컷오프가 확정된 경기 의왕·과천의 신창현 의원에 이은 두 번째로 기록됐다.

 

민주당 전국 8개지역 단수공천...18개 지역 경선지역 확정

민주당은 전날인 18일 오후 7시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시작해 5시간 넘는 마라톤 회의를 진행해 44개 지역을 심사했다.

결국 19일 공관위는 경기 고양을과 서울 중구·성동구을을 전략공천지역으로 단수공천지역으로 지정했고 단수 공천지역은 전국 8개 지역(▲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개호) ▲경북 포항 남구·울릉(허대만) ▲경남 통영·고성(양문석) ▲전북 정읍·고창(윤준병) ▲김제·부안(이원택), ▲부산 동래(박성현) ▲부산 수영(강윤경) ▲대구 달서병(김대진))을 확정했다.

이어 18개 지역구를 경선지역으로 확정했는데 수도권은 ▲서울 노원갑(고용진·유송화), ▲강북갑(남요원·오영식·천준호) ▲마포갑(김빈·노웅래) ▲동작갑(김병기·김성진·이재무) ▲경기 의정부을(김민철·문은숙) ▲안양 동안을(이재정·이정국) ▲평택갑(임승근·홍기원) ▲동두천·연천(남병근·서동욱·최헌호) ▲용인병(이홍영·정춘숙), ▲경기 화성갑(송옥주·조대현)을 확정했다.

이어 수도권 이외 지역으로는 ▲광주 동구·남구갑(윤영덕·최영호), ▲광주 광산갑(이석형·이용빈), ▲광주 광산을(민형배·박시종) ▲충북 청주 상당(김형근·이현웅·정정순) ▲충남 홍성·예산(김학민·최선경) ▲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김승남·한명진)▲ 전남 영암·무안·신안(백재욱·서삼석), ▲경남 창원 의창(김기운·김순재)을 경선지역으로 지정했다.

공관위는 이날 발표한 이외 16개 지역은 계속 심사하기로 결정하고 추후 공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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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규홍 기자

정치부 권규홍 기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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