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카 원전 1호기 운전허가 17일 승인, 곧 상업 운전 시작

[폴리뉴스 안희민 기자]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한국형 원전 가동을 앞두고 아랍에미리트(UAE)를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UAE를 방문한다.

외교부는 임종석 UAE 특임 외교특별보좌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특사단이 18〜20일까지 UAE를 방문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이 UAE에 수출한 바라카 원전 4개 호기 중 1호기가 곧 가동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UAE 연방원자력규제청(FANR)은 바라카 원전 1호기에 대한 운전허가를 17일 승인했으며, 바라카 원전 운영사 나와(Nawah)는 1호기에 곧 핵연료를 장전해 시운전을 거쳐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바라카 원전을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해온 UAE 측에서 최근 이런 진전을 계기로 특사 파견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과 UAE는 원전을 처음 도입하려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제3국 원전시장 진출에 협력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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