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후보 적합도 강기윤 1위, 지난해 4.3보선 이은 재대결 여부 주목

[출처=경남연합일보 홈페이지]
▲ [출처=경남연합일보 홈페이지]

[폴리뉴스 정찬 기자] 진보정치의 거점 경남 창원 성산구 총선 여론조사에서 현역인 정의당 여영국 의원과 미래통합당(옛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가 가상대결을 벌일 경우 초박빙의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남연합일보>가 지난 17일 보도했다.

경남연합일보와 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피플네트웍스가 지난 13~14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여영국 후보가 진보 단일후보로 재출마하고 한국당 후보로 강기윤 후보, 바른미래당 구명회 후보, 우리공화당 진순정 후보 등이 맞붙을 경우 강기윤 후보 37.0%, 여영국 후보 36.6%로 0.4%p 격차의 초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이어 ▲바른미래당 구명회(4.4%) ▲우리공화당 진순정(2.9%) ▲기타(7.2%) ▲없음(5.3%) ▲잘 모름(6.5%) 등이었다. 지난해 4·3보궐선거에서 여 후보와 강 후보는 504표 차이의 초박빙 승부를 펼친바 있어 재대결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다음으로 자유한국당에서 최응식 후보가 나설 경우 ▲진보단일후보 여영국(37.1%) ▲자유한국당 최응식(23.0%) ▲바른미래당 구명회(5.0%) ▲우리공화당 진순정(4.6%) ▲기타 (12.0%) ▲없음(9.8%) ▲잘 모름(8.5%) 등으로 여영국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여영국 후보가 진보단일후보로 재출마하고 자유한국당 후보로 김성엽이 나설에도 ▲진보단일후보 여영국(36.2%) ▲자유한국당 김성엽(21.5%) ▲바른미래당 구명회(7.2%) ▲우리공화당 진순정(3.6%) ▲기타(12.9%) ▲없음(10.3%) ▲잘 모름(8.4%)로 조사됐다. 역시 여영국 후보가 앞선 모양새다.

자유한국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강기윤(33.8%) ▲최응식(6.9%) ▲김성엽(4.8%) ▲원영일(3.3%) ▲이경임(3.0%) ▲기타(6.6%) ▲없음(34.4%) ▲잘 모름(7.3%) 등으로 강기윤 후보가 가장 높게 조사됐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자유한국당(39.6%) ▲더불어민주당(30.5%) ▲정의당(11.6%) ▲바른미래당(3.3%) ▲새로운보수당(3.2%) ▲우리공화당(1.2%) ▲민주평화당(0.9%) ▲민중당(0.5%) ▲대안신당(0.3%) ▲기타정당(2.4%) ▲지지정당 없음(5.4%) ▲잘 모름(1.2%)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조사는 지난 13~14일 이틀간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63%), 유선전화 RDD(37%) ARS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이며 응답률은 4.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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