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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총선이슈] ‘후보 37명’ 불붙은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개방형 경선제’ 우려도 

‘연동형 비례제’ 수혜자...역대 최다 비례대표 후보자 등록
‘개방형 경선제’ 첫 도입...노조 개입·기존 활동가 소외 우려 나와
심상정 “논란 있지만 내부 구성원 변화 있어야”...‘정책 검증 배심원단’ 도입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4.15 총선을 앞두고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 후보자가 37명에 이르면서 ‘역대급 경선’을 예고하고 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통과되면서 정의당이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관측된 만큼, 지역구보다 비례대표에 후보들이 몰리는 분위기다. 

17일 기준 정의당에 따르면 비례대표 후보에 등록한 이들은 이자스민 전 국회의원, 박창진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대한항공직원연대지부장 등 모두 37명이다. 지난 20대 총선 당시 비례대표 경선 참여자가 15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다 인원이다.

기존 당직자들을 비롯해 영입인재, 노동운동가, 외부 시민단체 대표 등 다양한 후보군들이 참여했다.

강상구 전 대변인, 김종철 윤소하 원내대표 비서실장, 신장식 사법개혁특별위원장, 정호진 공정언론특별위원장, 강은미·한창민·문정은 전 부대표, 조혜민 여성본부장 등이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총선을 앞두고 당에서 영입한 이자스민 전 새누리당 의원, 장애인 인권활동가인 장혜영 감독, 이병록 전 해군 준장도 비례대표에 나선다.

‘땅콩회항’ 피해자인 박창진 지부장과 이은주 전 서울지하철공사 노조정책실장 등 노동운동가도 출마 선언을 했다. 김영훈 전 위원장, 이홍우 전 사무총장, 양경규 전 부위원장, 박인숙 전 여성위원장, 염경석 전 전북본부장 등 민주노총 출신도 다수다.

배복주 ‘장애여성공감’ 대표와 조성실 전 ‘정치하는 엄마들’ 대표 등 시민단체 대표들과 정민희 ‘심크러쉬(심상정 대표 팬클럽)’ 회장 등도 경선에 뛰어들었다.

24명까지 기록되는 경쟁명부에서 청년은 5명(1·2·11·12·21 또는 22번), 장애인은 2명(7 또는 8번·17또는 18번), 농어민은 1명(13또는 14번) 할당된다.


기존 활동가 입지 불안, 노조 개입 등 ‘우려’
심상정 “내부 구성원 변화 있어야...철저한 정책검증이 ‘디딤돌’ 될 것”

정의당은 이번 총선에 앞서 처음으로 ‘개방형경선제도’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당초 권리당원만 투표하던 비례대표 후보 선출 과정에 ‘시민선거인단’이 처음으로 도입됐다. 당원투표 70%와 시민선거인단 투표 30%가 반영되는데, 17일 기준 시민선거인단 참여자는 약 9만 5000명에 이른다.

다만 이러한 경선 과정에서, 기존 정의당 내 활동가들의 입지가 좁아질 수 있다는 불만도 나온다. 일정기간 당비를 납부해 온 ‘진성당원’들과 시민선거인단 모두에게 1표씩만 주어지는 것이 맞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한 일각에서는 정의당 내 비례대표 경선에 민주노총 등 노조가 개입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시민선거인단 약 9만 5000명 중 노조 출신이 다수 아니냐는 의문이다. 민주노총은 지난 13일 정의당을 포함한 5개 진보정당 지지선언을 했고, 조합원들에게 정의당과 민주당의 후보경선 선거인단에 적극 참여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심상정 대표는 이러한 지적에 대해 14일 도시농업시민협의회 선거인단 협약식에서 “진보정당 20년의 원칙을 흔든다는 논란도 있었지만, 우리 당이 진보적 다원주의를 충분히, 골고루 대표할 수 있을만큼 내부 구성원도 변화가 있어야한다는 생각이 제일 컸다”고 해명했다.

또한 13일 무지개 배심원단 청년배심원 추첨식에서는 “당원 투표와 개방형 경선제가 인지도와 조직을 가진 사람이 유리한 제도라는 오해를 받고 있는데 이는 제대로 된 검증 절차가 없을 때나 가능한 일”이라며 “배심원단의 정밀하고 철저한 정책 검증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고 지원 조직이 없는 후보라 하더라도 경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후보자 정책 검증을 진행하는 무지개 배심원단은 청년배심원 32명, 일반배심원단 30여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23일·29일 두 차례의 정책검증대회를 진행한다. 전체 비례대표 후보자 중 최종 1위와 상위 10위 후보자명단은 당내 외에 공표될 예정이다.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은 2월 2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3월 1일~4일 온라인 투표 ▲5일 현장투표 ▲6일 ARS모바일투표 및 개표를 거쳐 7일 후보가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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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 사고··· 3명 사망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24일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3명이 숨졌다. 폭발은 이날 오후 4시쯤전남 광양시 금호동에 있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포스코 직원 1명과 협력업체 직원 2명 등 3명이 숨졌다. 광양제철소 측은 당시 1고로 부대설비인 산소 배관 설비에서 직원이 작업을 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불은 자체 소방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20여 분만에 진화했다. 이 과정에서 작업자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또소방대원들은 현장을 2시간 동안 수색해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숨진 작업자 1명을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고압가스 취급 중 폭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날이 밝는 대로 과학수사팀을 투입해 현장 감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는 지난해 12월 24일 폭발 사고가 발생해 현장에서 일하던 공장 직원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같은해 7월 1일에는 제철소 내부에 있는변전소 차단기를 수리하던 중 정전이 발생해 블리더가 개방되며 먼지와 연기가 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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