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기 군수, “정동원 군, 하동의 자랑스런 아들로 커 주길” 기대

하동군청 소회의실에서 윤상기 군수(좌에서 두번째)와 정동원 군(좌에서 세번째), 그리고 김송자 삼천포제일병원 원장(우) 등이 사랑의 악기 전달식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정식 기자>
▲ 하동군청 소회의실에서 윤상기 군수(좌에서 두번째)와 정동원 군(좌에서 세번째), 그리고 김송자 삼천포제일병원 원장(우) 등이 사랑의 악기 전달식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정식 기자>

하동 김정식 기자 = 경남 하동군에서 지난 14일 TV조선 미스터트롯 등에 출연하며 국민적 감동을 전하고 있는 하동 출신 ‘트로트 신동’ 정동원(진교초 6학년) 군에게 삼천포제일병원에서 제공한 ‘36.5℃ 사랑의 악기 전달식’이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상기를 군수를 비롯해 김송자 삼천포제일병원장 및 관계자, 정기영 연예협회군지부장, 정동원 군 팬클럽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삼천포제일병원은 지난달 정동원 군에게 대학졸업까지 학비 전액지원에 이어 이번에 색소폰도 지원했다.

정 군에게 전달된 악기는 프랑스 셀마사에서 만든 셀마 아메리카 마크식스 9만 번대로 1961년에 생산된 악기이다.

이 당시 생산된 8~9만 번대 악기는 전문가들이 수제로 만든 명품으로 연주자들이 선호하는 악기이다.

정 군은 전달식 후 즉석에서 ‘굳세어라 금순아’와 ‘대지의 항구’를 연주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정동원 군은 평소 이용하는 차량에 ‘2022년 하동세계차 엑스포 개최’ 염원을 담은 홍보 문구를 부착해 하동 야생차를 알리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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