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조사(신뢰한다 53.8% vs 신뢰하지 못한다 43.8%) 비교시 정부 대응 신뢰도 상승

단위:% [출처=데이터리서치]
▲ 단위:% [출처=데이터리서치]

여론조사전문기관 <데이터리서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르나19) 감염증 관련 여론조사 결과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 대응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신뢰감을 나타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3~14일 이틀 동안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부의 코로나19 대처에 대해 물었더니 61.1%가 신뢰한다(매우 신뢰한다 36.4% + 다소 신뢰한다 24.7%)고 응답한 반면, 36.2%는 신뢰하지 못한다(아주 신뢰하지 못한다 17.9% + 다소 신뢰하지 못한다 18.3%)고 응답했다(잘모름/무응답 2.7%).

이는 1주일 전인 지난 6~7일 실시한 1차 조사 결과(신뢰한다 53.8% 대 신뢰하지 못한다 43.8%)와 비표하면 신뢰한다는 응답이 7.3%p 오른 반면 신뢰하지 못한다는 의견은 7.6%p 하락한 것이다. 이는 이 기간 동안 추가 확진자 수가 증가하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신뢰한다는 응답은 성별로 남자(60.4%)보다 여자(61.6%), 연령별로 40대(67.9%), 지역별로 호남권(82.8%), 대통령 국정지지별로 긍정평가층(95.8%), 직업별로 학생(71.8%), 생산직(71.6%)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됐다. 신뢰하지 못한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50대(67.9%), 30대(39.5%), 지역별로 대구/경북(48.1%), 대통령 국정지지 부정평가층(68.8%), 직업별로 자영업/사업(50.1%)에서 높았다.

중국인 입국 ‘여행객 입국 금지 45.1% > 전면 금지 39.6% >입국금지 안 돼 12.4%’

다음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중국으로부터 입국 관리와 관련해 45.1%가 여행객만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고 응답한 반면, 39.6%는 중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 막아서는 안된다는 응답은 12.4%였다(잘모름/무응답 2.9%).

중국인 여행객 입국은 금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성별로 여자(42.7%)보다 남자(47.6%), 연령별로 50대(48.2%), 60대 이상(45.5%), 지역별로 대구/경북(48.4%), 호남권(47.5%), 대통령 국정지지층(60.5%), 직업별로 학생(57.1%)에서 높게 조사됐다. 입국 전면 금지 의견은 연령별로 30대(45.7%), 18-20대(45.6%), 지역별로 충청권(46.4%), 부산/울산/경남(44.4%),   대통령 국정 부정평가층(61.1%), 직업별로 농임축어업(45.5%), 자영업/사업(44.5%)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일상 경제활동 영향  ‘영향 있음 71.2% > 영향 없음 28.2%’

코로나19가 일상생활 및 경제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71.2%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매우 미치고 있다 32.3% + 조금 미치고 있다 38.9%)고 응답한 반면, 28.2%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전혀 미치지 않는다 5.8% + 별로 미치지 않는다 22.4%)고 했다(잘모름/무응답은 0.6%).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18-20대(74.9%), 30대(73.5%), 지역별로 대구/경북(74.1%), 대통령 국정지지층(83.1%), 직업별로 자영업/사업(85.1%)에서 높았다.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응답은 충청권(38.9%), 대통령 국정 부정평가층(40.9%), 직업별로 학생(41.5%), 가정주부(40.0%)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14일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5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1%p이며 응답률은 8.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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