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매출 4.7% 상승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컴투스가 6년 연속 100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컴투스는 지난 12일 실적 발표를 하며 이같이 밝혔다. 컴투스는 영업이익의 순항 이유를 글로벌 성과에서 찾았다. 컴투스 관계자는 “북미 및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전역에서 고른 성적을 거둬 전체 80%에 육박하는 약 3730억 원을 해외 시장에서 거둬들였다”고 전했다. 대표작 ‘서머너즈 워’가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컴투스의 야구 게임 시리즈들이 연간 최대 실적을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공시에 따르면 2019년 4분기 매출 1216억 원, 영업이익 332억 원, 당기순이익은 10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3분기 대비 각각 4.7%와 6% 상승했다. 또한 2019년 연 매출 4696억 원, 영업이익 1270억 원, 당기순이익 110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3.4% 감소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자회사 인수와 인건비 증가가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지속적인 지식재산권(IP) 확대와 적극적인 인수‧합병으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히어로즈워: 카운터어택’, ‘버디크러시’ 등 다수의 신규 대작 라인업이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멀티플랫폼 엔터테인먼트사인 스카이바운드와 ‘워킹데드’ IP 기반의 모바일 게임을 제작하고 지난해 인수한 자회사 데이세븐과 함께 스토리게임 플랫폼 ‘스토리픽’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